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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타지, 이세계

비밀을 찾아 떠나는 모험 '해적왕녀' 리뷰 - 애니 리뷰

by mansfield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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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 2021년 8월 15일 ~ 10월 24일 (24분/12화) 미국에서 선방영 

제작 : Production I.G 

장르 : 판타지 

소니 픽처스와 애니플렉스에서 지분을 95퍼센트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아시아 영화를 유통하는 회사인 퍼니메이션의 자회사 크런치롤이 스폰서로 참여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북미 스폰서라 그런지 북미에서 먼저 방영했고 10월 3일 3분기부터 일본에서 방영중입니다. 국내는 미방영.

줄거리/시놉시스 

18세기, 대서양. 아버지와 배를 타고 여행 중이던 페나 하우트만은 해적에게 습격을 당했고 함께있던 또래의 소년 유키마루는 그녀를 홀로 구명보트에 태워 도망치게한다.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약속을 하며.. 

그로부터 10년 후, 페나는 국가에서도 눈감아주는 창부의 섬에 있었고 이제 막 첫 일을 하게 되었다. 죽을 만큼 실었던 페나는 탈출을 시도하던 때, 과거 그녀의 집안을 섬기던 사루만과 오토가 나타나 페나의 탈출을 돕는다. 

집을 나와 섬을 빠져나가기 위해 탈출하던 도중 페나는 다시한번 빨간 갑옷에 사슴뿔 투구를 착용한 청년 유키마루에게 도움을 받는데.. 


감상후기 

일단 작화가 매우 좋습니다. 11화에서 약간 불안한 것 빼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퀄리티를 유지합니다. 확실히 스폰서에서 돈이 많이들어간 티가 나는 작품이네요. 

남자 주인공인 유키마루는 일본의 실제 인물인 사나다 유키무라를 모티브로 한 것 같습니다. 붉은색 갑옷에 사슴뿔 투구, 그리고 엽전 6개 가몬은 딱 사나다 유키무라를 떠오르게 하더라구요. 이름도 유키무라에서 자음 순서만 살짝 바꾼 유키마루. 

다만, 18세기 서양 배경에 굳이 일본에서 온 캐릭터들이 등장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일본에서 제작했으니 뭐 와풍 들어가는건 당연하지만, 이 일본에서 온 캐릭터들의 필연성이 부족합니다. 일본에서 온 인물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저 일본 출신 캐릭터는 다른 나라의 다른 컨셉의 무사들로 바꿔도 스토리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무난한듯 싶네요. 어떤 비밀을 찾기 위해 주인공인 페나가 모험을 떠나는 내용인데 크게 새로움은 없더라구요. 마지막화에 나오는 비밀은 약간 에반게리온 본는 것 같기도... 

마지막 비밀에가서 스케일이 갑자기 커져버렸다는 느낌도 있고, 마지막화에 대사처리가 너무 많아서 조금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무사들을 호위로 등장시켰는데 액션씬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최고의 무사부대인 고블린 부대라는 컨셉인데 그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부족합니다. 전략같은 것도 사용하고 각자의 신체능력, 기술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더 많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무난하고 작화가 좋아서 재밌게 봤으니 저는 추천! 

해적왕녀 

海賊王女 

Fena: Pirate Prin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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