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 (2007) - 여자들만 사는 섬에 떠내려갔다?!

소개 

원작 : 후지시로 타케시 

제작 : 유한회사 feel. (feel.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영 : 2007년 4월 5일 ~ 9월 27일 (24분/26화) 

장르 : 하렘, 러브코미디  

무려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22년 기준) 연재중인 후지시로 타케시의 만화 <소녀 왕국 표류기>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 원작 제목은 <ながされて藍蘭島> 로 번역하자면 '떠내려가서 아이란도(난란도)'입니다. '藍蘭島'는 한국어 음독으로 난란도인데 일본어로는 아이란도라고 읽습니다. 여기서 일본어 아이란도는 영어 아일랜드(island)와 발음이 같은데 언어유희를 노린 제목으로 보입니다. 작중 배경이되는 섬 이름도 아이란도. 

제작사는 <평범한 여고생이 지역 아이돌을 해 보았다>, <역시 내 청춘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됏다. 속>, <비키니 워리어즈>,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등 을 제작한 feel. 

 

줄거리/시놉시스 

아버지에게 혼나고 가출한 소년 토호인 이쿠토는 여객선을 타고 바다를 건너던 도중 100년에 한번 일어난다는 엄청난 태풍을 만나 배에서 떨어지게 되고 바다를 표류하다 '아이란도'라는 섬에 흘러들어온다. 

목숨을 구한 이쿠토는 섬에 사는 여자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평범하지 않음을 느꼈다. 알고보니 이 섬의 모든 남자들은 12년 전 낚시대회를 하러 바다에 나갔다가 해일에 휘말려 섬 밖으로 떠내려가면서 여자들만 남게 된 것. 

섬에 사는 소녀들은 단 한명의 남자인 이쿠토를 보고 신기해하며 그를 차지하기 위한 배틀로얄(?)을 펼치는데.. 

감상후기 

2000년대 초반감성이 물씬나는 작화와 스토리입니다. 하렘은 하렘이지만 근래에 나오는 하렘과 다른 순수한 맛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특유의 모에를 강조하는게 없어서 신선했습니다. 

작화는 올드하고 후반으로 갈 수록 작붕도 보입니다. 원작은 아직도 완결이 안났기 때문에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 결말로 흘러갑니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곰이나 다른 괴생명체들도 등장하는걸로 봐서 약간의 판타지도 섞였다고 보는게 맞을 듯 싶네요. 킬링타임으로 적당히 보기 좋은 듯! 

소녀왕국 표류기 

ながされて藍蘭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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