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X 프라그먼트 줌 스피리돈 블루 보이드 리뷰

나이키 X 프라그먼트 에어 줌 스피리돈 블루 보이드 

Nike x Fragment Zoom Spiridon Blue Void 

발매일 : 2024년 12월 17일 

가격 :209,000원 

모델번호 : HF5455-100 

나이키와 프라그먼트의 단독 콜라보인 줌 스피리돈. 프라그먼트의 단독 콜라보는 드문데 오랜만이지 싶다. 스캇이나 클랏, 사카이 등 다른 브랜드에 낑겨서 콜라보로 나오기 일쑤인데 단독이라니.. 

그래서 그런가 발매전부터 리셀가는 곤두박질.. 발매후에도 1치킨 정도의 리셀가로 자리잡았다. 프라그먼트는 브랜드컬러인 네이비색과 번개 마크외에 이렇다할 디자인을 넣지 않아서 눈에 띄지 않는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그래서 번개마크가 주된 셀링 포인트고 소비자가원하는 부분인데 이번 스피리돈에선 너무 프라그먼트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스와 속지에는 프라그먼트라고 티를 팍팍 내어 만족감을 줬지만 제일 중요한 신발은 그렇지 못했다. 

 

 

프라그먼트의 상징인 네이비 컬러와 화이트로 이루어진 컬러블록. 

 

프라그먼트의 상징인 레터링. 스캇, 조던, 프라그먼트 삼자 콜라보에도 이 레터링이 쓰여있다. 약간 초기 오프화이트 콜라보같은 느낌. 

 

인솔에도 프라그먼트. 

 

신발 안쪽 스우시는 바깥쪽과 다르게 흰색이다. 

 

힐탭이 달려있다. 이 궁딩이 부분에라도 번개마크를 넣어줬어야 했지만.. 

 

디자인은 참 심플하고 예쁜데.. 

 

밑창에 번개로고가 딱 하나 있다. 딱 하나.. 프라그먼트라 사는건데 번개마크 좀 넣어주면 안돼? 히로시쨩? 

 

텅에는 FRGMT라고 자수로 박혀있다. 이것도 흰색임. 프라그먼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알겠지만 이건 진짜 심했어. 

 

반대쪽은 나이키 스우시 

 

디자인 자체는 예쁘지만 프라그먼트인 티가 너무 안나서 망한것 같다. 번개마크만 좀 적절히 달려있었어도.. 

그리고 신발이 엄청 작게 나옴. 조던1 로우랑 동일한 사이즈로 갔는데 정말 꽉낀다. 최소 1업, 많으면 1.5업까지 고려해봐야할듯. 기본 1업은 무조건 올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