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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2016) 리뷰 BVS

by mansfield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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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감독 : 잭 스나이더 

개봉 : 2016년 3월 25일 (미국/183분) 

출연 :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로렌스 피시번 등 

맨 오브 스틸에 이어 두번째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입니다. 


줄거리/시놉시스 

외계에서 온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로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괴 논쟁의 인물이 되었다. 한편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하는데... 


감상후기 

갤 가돗은 예쁘고, 배트맨은 잘싸우고, 슈퍼맨은 잘생겼으나 영화는 노잼;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 진짜로 길게 느껴진 영화였습니다. 일단 스토리는 여느 히어로물과 비슷한 맥락인데 개연성이 개판이라 영화보는 내내 이게뭐야 싶었네요. 

슈퍼맨이 무슨 신인 것 마냥 띄워주는 작위적인 장면들과 배트맨이 살생을 아무 죄책감없이 해대는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벤 애플랙의 비주얼은 괜찮았지만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그냥 뭉개버린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다크나이트 보고 이 영화를 보면 인짜 유치한 B급영화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배트맨은 슈퍼맨의 싸움 때문에 희생된 인류를 보며 슈퍼맨에게 적의를 느끼고 그가 타락하면 막을 수 없어 위험하다는 생각에 슈퍼맨을 없애려고 하는데, 기껏 불러내서 싸워놓고 지 엄마랑 슈퍼맨 엄마랑 이름 똑같다는 한마디에 갑자기 친구로 태세전환;; 뭔데???????????

딱 두가지 볼만합니다. 갤 가돗의 미모, 중후반에 나오는 배트맨과 갱단(?)의 전투씬. 

한번은 봐도 두번은 못 볼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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