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원의 템페스트 리뷰 - 셰익스피어

소개 

원작 : 시로다이라 쿄(스토리) / 사이자키 렌(작화)

방영 : 2012년 10월 5일 ~ 2013년 3월 29일 (24분/24화) 

제작 : 본즈 (bones)

장르 : 판타지 

일본의 판타지 만화 '절원의 템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 중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인 '템페스트'를 따서 만들어 졌습니다. 

원작 만화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재되어 10권으로 완결. 일본은 스퀘어 애닉스, 국내는 대원씨아이에서 출판했네요. 

줄거리/시놉시스 

일족 최강의 마법사지만 반기를 든 일족에 의해 무인도에 갇힌 공주, 쿠사리베 하카세. 마법을 사용하는데 바칠 공물(대가)이 없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해 탈출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그녀는 유리병에 무전기와 같은 용도로 사용 가능한 마구를 넣어 바다로 흘려보낸다. 

그리고 몇달 후, 마구는 살해당한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범인을 쫓는 소년 후와 마히로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은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마히로는 하카세에게 협력하고 하카세는 일족이 하려는 어떠한 일을 저지하기 위해 마히로에게 마법으로 범인을 찾아주겠다 약속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게된 절친 타키가와 요시노도 둘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쿠사리베 일족을 저지하기 위해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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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일단 작화에서 실망할 일은 없는 본즈 답게 작화는 굉장히 잘 나왔고 연출도 어색한 부분 없이 좋습니다. 원작 만화를 보지 않았지만 원작 초월 수준이라고 하네요. 

스토리도 어색한 부분없이 흘러가고 떡밥(복선)도 잘 회수, 나름의 반전도 있어 긴장감있고 좋은 흐름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다만 대사가 많은편에 속해서 집중력이 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또 12화에도 끝낼 수 있었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듭니다. 작품의 중반부에는 쓸데없는 대사나 개그씬이 늘어나서 뭔가 조금 질질 끄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빌드업을 탄탄하게 하는건 좋지만 빌드업 이외의 것을 빌드업이랑 섞어서 많이 한 느낌. 

또 결말까지 가는 도중은 괜찮았지만 정작 마지막 한타?의 임팩트가 좀 부족하다 싶기도 합니다. 또 절원의 나무는 그렇다쳐도 시작의 나무의 출처에 대한 것도 완벽하게 풀린건 아니라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이런 사소하게 아쉬운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아, 햄릿과 템페스트의 대사를 인용하는 약간의 오글거리는 부분들도 조금 감안한다면.. ?

구관이 명관이라고 요즘 애니에선 볼 수 없는 분위기 같으니 추천! 

절원의 템페스트 

絶園のテンペスト 

THE CIVILIZATION BL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