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 슈퍼맨 하차 / 제임스 건 DC유니버스 리부트한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블랙 아담>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헨리 카빌 주연의 슈퍼맨 단독 영화 <맨 오브 스틸>의 속편 제작 소식을 전하며 슈퍼맨 복귀를 알려 팬들을 설레게 했었는데요. 결국 속편 제작과 헨리 카빌의 슈퍼맨 복귀가 무산되었습니다. 

DC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인 제임스 건이 슈퍼맨에 관련된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헨리 카빌은 하차하게 되고 새로운 슈퍼맨이 캐스팅 될 예정입니다. 앞서 원더우먼 또한 후속 영화 제작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이전까지 DC 멀티버스를 이끌던 잭 스나이더의 스토리를 전부 갈아 엎고 DC 유니버스를 리부트할 계획인듯 싶습니다. 

제임스 건은 새해 초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의 일부를 공개한다고 밝혔고, 새 영화에서는 슈퍼맨의 삶의 초기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므로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헨리 카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픈 소식입니다. 여러분, 결국 저는 슈퍼맨으로 복귀하지 못합니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고용되기 전인 10월에 제 슈퍼맨 복귀 소식이 발표된 이후 이 소식을 전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이것이 인생입니다. 저는 제임스와 피터가 만들 유니버스를 존중 합니다. 저는 그들과 새로운 유니버스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아무래도 블랙 아담의 흥행 성적이 좋지 못해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임스건과 피터 사프란을 고용해 DC 유니버스를 리부트 하나봅니다. 이로써 우리가 블랙 아담 쿠키를 보고 전율하며 기대하게된 헨리 카빌의 슈퍼맨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맨 오브 스틸 2> 제작 소식에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마 블랙 아담의 속편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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