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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드라마, 일상 코미디

현시연 2대째 - 현시연 3기 리뷰

by mansfield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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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작 : 키오 시모쿠의 만화 

방영 : 2013년 7월 7일 ~ 9월 29일 (24분/13화) 

제작 : Production I.G 

장르 : 일상 코미디, 오타쿠 

애니메이션으로 1기, 2기가 방영된 현시연의 속편 '현시연 2대째'입니다. 

현시연 3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줄거리/시놉시스 

현시연 원년 멤버들이 졸업 후 새로 회장이된 오기우에는 회원 부족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녀와 오노 카나코의 외국인 친구 수잔나의 가입했음에도 턱없이 부족한 회원수이지만 선배인 쿠치키는 낙관적일뿐...

신입생 환영제에 오기우에는 일러스트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퍼포먼스로 현시연에도 가입희망자가 생겼는데... 

부녀자 속성의 요시타케 리카와 야지마 미레이가 가입하고 이어 하토 켄지로라는 부남자가 가입하게된다. 

총원 7명이된 현시연이 '부녀자 서클'로 재탄생?! 

2대째에는 어떤 일상이 펼쳐질까. 



감상후기 

1기, 2기와 비교할 수 없이 작화가 좋습니다만 재미는 좀 떨어졌던 것 같네요.

일단 1기부터 보던 맴버들이 졸업하고 세대가 교체됨에 따라 새로운 등장인물이 많이 들어왔는데, 이게 BL(Boy's Love)취향인 여자 오타쿠 캐릭터들이라 애니메이션 전반에 걸쳐 BL을 깔고갑니다. 개그도 BL, 툭하면 BL. 초반에는 개그다 싶어 그냥저냥 봤는데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여장남자 캐릭터도 나오는데 얘도 BL을 좋아하고, 마다라메(1,2기 등장인물,남자)한테 짝사랑을 품는 뉘양스까지 풍겨서 굉장히 거북하더라구요. 갈수록 심해지는.. 

2대째에서는 성우가 전부 싹다 바뀌었습니다. 1기, 2기 등장인물들도 싹다 바뀌어서 굉장히 어색했네요. 본래 담당 성우들의 목소리가 이미 캐릭터와 겹쳐졌고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성우로 바뀌니 보면서 집중도 안되더라구요. 

마다라메같은 경우는 좀 달랐지만 말투를 너무 똑같이 잘 연기해서 그나마 위화감이 적었습니다. 


원작 최종화에선 결국 마다라메가 하렘엔딩을 극복하고 수와 사귀게 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안나오더라구요. 3기에서는 완결이 안나고 4기나 나와야지 완결을 볼까 말까한데 BD판매량이 폭사해서 4기는 불가능할 듯. 성우 갈아치운게 가장 큰 원인 아니었을까 합니다. 

실제로 벌써 7년이 지났는데 안나오고있는것 보면 끝났죠... 

3기에서 건질 건 11화, 12화 딱 2화 뿐일듯 싶네요. 마다라메가 카스카베한테 4년동안 품고있던 짝사랑을 고백하고 차이면서 시원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부분. 안쓰럽기도하고 짝사랑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만한 장면이었습니다. 

언젠가 1기, 2기의 캐스팅으로 4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졸업한 캐릭터들 보면 대학교때 생각나서 조금 감성터지기도 합니다. ㅎㅎ 



현시연 2대째 

げんしけん二代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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