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무라이 (2003) 리뷰 - The Last Samurai

소개 

감독 : 에드워드 즈윅 

개봉 : 2003년 11월 20일 (154분/미국) 

출연 : 톰 크루즈, 와타나베 켄, 티모시 스폴, 코유키 

미국, 뉴질랜드, 일본의 합작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입니다. 

줄거리/시놉시스

1876년 미국, 남북전쟁과 인디언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대위 알그렌이 일본에서온 관료 오무라로부터 일본 메이지 정부군의 교관을 맡아줄 것을 제안한다. 오합지졸인 일본군대를 제대로 훈련시키지도 못한채 명령으로 반란군인 사무라이들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결과는 참패, 죽을뻔한 위기에서 적장 카츠모토는 그를 눈여겨보고 적임에도 거두어 들이는데.. 

 

후기

1876년 메이지 정부를 배경으로 일본의 서남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실제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사무라이를 소재로다룬 시대극 판타지물로 보셔야 합니다. 뭐, 영화가 역사를 반영해야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주인공인 알 그렌은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에 참전하면서 미국에게 회의감, 염증을 느끼며 살아가다 일본에와 사무라이들과 그들의 가족을 만나 다른 문화에 동화된다라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는 조금 뻔할 수도 있습니다만 기승전결 깔끔하게 흘러가며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영상미가 매우 훌륭하고 전투씬도 어색하지 않게 잘 만들었습니다. 2003년 영화임에도 지금봐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 

사무라이의 이미지 메이킹을 굉장히 잘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건 배워서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한복이나 화랑 등의 이미지를 잘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명작..?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