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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드라마, 일상 코미디

혼다 슈퍼 커브 애니 리뷰

by mansfield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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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작 : 토네 코켄

제작 : 주식회사 스튜디오 KAI

방영 : 2021년 4월 7일 ~ 6월 23일 (24분/12화)

장르 : 일상, 힐링, 라이딩

토네 코켄의 라이트노벨 '슈퍼 커브'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혼다의 슈퍼 커브를 주제로 삼습니다. 대림 시티의 어머니이기도 한 모델이죠.

 

줄거리/시놉시스

부모는 없어, 돈도 없어. 친구도 취미도 장래 희망도 없어. 아무것도 없던 내 매일이 조금 바뀌었다.

그건 슈퍼 커브와 만나서? 아니, 가만히 있어도 슈퍼 커브가 구해주지는 않아. 아마 내가 뭘 바라지 않는 한..

예를들어 평소에 가볼 일 없는 모르는 곳으로 방향을 튼다거나 그런 자그마한 것이여도 돼. 그러면 커브는 반드시 대답해 줘. 슈퍼 커브는 뭐든지 가능한 마법의 기계가 아니야. 하지만 곤란에 맞서 무언가를 하려 했을 때 분명 내 편이 돼 줄거야. 

그게 우리의 슈퍼 커브. 어디든지 달려보자, 슈퍼 커브를 타고! 


감상후기

오랜만에 판타지가 아닌 잔잔한 힐링물이네요. 부모님도 없고, 돈도 없고, 친구도 꿈도 없는 내향적인 소녀 '코구마'가 어느 날, 자전거 대신 슈퍼커브를 타게 되면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슈퍼 커브를 다면서 처음으로 친구도 생기고 , 하고싶은 일들도 생기는 그런 성장물이기도 하면서, 일상, 치유물이기도 합니다. 다 비슷한 맥락인가요?

일단 배경 작화가 너무 좋고 차분한게 분위기도 좋습니다. 새벽에는 푸른색으로 상쾌한 느낌도 주고 오후에는 따뜻한 색감도 주고 진짜 처음 배경작화 보자마자 정주행 해야겠다고 결심했네요. 

인물작화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림체가 무너지는 일은 거의 없고, 애니에 예산이 많은편은 아닌거 같은게 움직이는 동화가 조금 끊기긴 합니다. 하지만 연출로 커버해서 최대한 정적인 화면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슈퍼커브에 타는 장면은 3D모델링으로 제작해서 제작비도 절감하고 비주얼도 잡은듯 싶네요.

혼다 슈퍼 커브는 워낙 유명한 모델이고 정석같은 바이크라 매니아층도 많죠. 클래식한 디자인이 멋이라고 할까요? 지인이 타고있어서 타봤는데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혀있어서 탈때 불안하지도 않고 안전성도 높더라구요. 

슈퍼커브의 자식이라고 할 수 있는 대림 시티도 타봤었는데 이것도 역시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왜 배달 오토바이로 썼는지 납득가요. 

벤리같은 바퀴가 작은 스쿠터들은 조금 불안불안 했거든요. 무튼 갑자기 슈퍼 커브 얘기가 나왔는데 저도 추후에 구매해볼까 싶은 제품입니다. 애니보니까 애니뽕 보다는 슈퍼커브 뽕이 차네요. ㅋㅋ

슈퍼커브 

スーパーカブ 

Super 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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