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마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으로 복귀? 로다주 복귀

얼마전 샌디에코 코믹콘에서 마블 총괄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차후 스케줄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11월 개봉하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를 마지막으로 페이즈 4가 종료되고 2023년 2월 개봉 예정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 부터 페이즈 5에 돌입한다고 하죠. 

이외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더 마블스, 에코, 아이언하트, 시크릿 인베이전, 데어데블 등 수많은 영화,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고 2024년 11월에는 '판타스틱 포'가 개봉할 예정이며 이 작품을 기점으로 페이즈 6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정보 속에서 가장 기대되는건 단연 어벤져스 두 편 일텐데요. 엔드게임 이후 첫 협업 무비인 어벤져스: 캉 다이터스티와,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가 각각 2025년 5월과 11월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정이라 밀릴 확률이 높죠) 

 

어벤져스: 캉 다이노스티는 정복자 캉이 메인빌런이며 정복자 캉은 이미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로키'에서 언급이 되었고, 간접적으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후 공개 예정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인데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 시크릿 워즈는 지구가 중첩 현상으로 충돌하여 소멸하고 수많은 평행세계의 히어로들이 서로 만나서 싸우고 협력하는 이야기입니다. 

마블 영화 전문 매체 '더 다이렉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돌아오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하기도 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른 차원의 토니 스타크로 시크릿 워즈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하며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모두 '불가능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로다주와 크리스 에반스 모두 마블 복귀에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는 것 같지만 중요한건 케빈 파이기와 제작사의 생각이겠네요. 물론 팬들은 복귀를 강하게 바라고 있지만요.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복귀를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른 멀티버스에서 넘어와 까메오 정도의 깜짝 출연이라면 팬들도 너무 반갑고 납득할만한듯 싶습니다. 

엔드게임 이후 로다주와 에반스의 복귀 루머는 항상 있어왔고 이 소식 또한 루머이기 때문에 큰 기대없이 기다려보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출처

[속보] 마블, 로다주 아이언맨 복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