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세계대전 나치독일이 항복을 한 이후에도 일본 제국이 항복을 선언하지 않고 저항하자 미국은 전쟁을 빠르게 종식시키기 위해 일본 본토에 핵폭탄 투하를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미국은 일본 제국에게 1945년 8월 1일 까지 항복 하면, 여태까지 행동은 묻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으나 일본 제국은 이것을 무시했고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를 결정합니다. 당시 여러가지가 고려되었으나 일본 본토를 상륙하여 공격할 시에 수만명의 피해가 예상되었고, 일본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된 몰락 작전은 핵탄두 20여 발과 화학무기 까지 사용되어 너무 잔혹했으므로 보류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두 발을 맞고도 일본 제국이 항복하지 않았다면 몰락 작전은 실행됐을 거라고..
일본 제국은 당시 구레 군항 공습으로 해군이 궤멸되었고, 국민은 굶주렸으며 자원은 매말랐고 도쿄 대공습으로 공업 생산도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일본에 핵폭탄 투하를 결정 하였음에도 미국은 포츠담 선언을 받아들여 마지막으로 항복을 권고하지만 일본은 이것 마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 리틀보이가 투하됩니다. 그리고 3일 후 8월 9일 나가사키에 팻 맨이 투하되고 무조건 항복을 선언합니다. 히로시마에 맞았을 때 항복했다면 나가사키에는 떨어지지 않았을 텐데 일본 제국 정부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애꿎은 민간인만 희생되었죠.
서론이 길었는데 위의 사진이 이번에 공개된 사진입니다.
미국 노틸러스연구소 웹 사이트를 통해 1968 ~ 1969년 주한미군 전술핵 운용 부대에서 근무한 마이클 로치가 '한 가족의 핵전쟁의 갈림길'이라는 글과 함게 공개했습니다. 공개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77주기에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히로시마에 핵폭탄을 투하한 미군의 폭격기 B-29 '에놀라 게이'를 지원하는 지상 레이더 운용 부대에서 근무한 마이클 로치의 부친이 생전에 보관하던 것이라고 합니다. 기체의 옆면에 '첫 핵폭탄 히로시마 - 1945년 8월 6일 (First Atomic Bomb Hiroshima-August 6.1945)' 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이클 로치는 이 사진이 아버지가 직접 찍은 것인지, 군에서 홍보용으로 나눠준 것인지 불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미군이 전술핵 배치를 기반으로 한국 방어 계획을 적극 추진했다는 증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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