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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이었던 영국에서 찍힌 UFO 사진, 32년만에 공개 (미확인 비행물체)

by mansfield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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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캘빈에 위치한 호텔의 요리사 두 명은 오후 9시경 근무를 마친 후 호텔 인근에 위치한 케언고름 국립공원 언덕을 산책 중이었다. 그 때 하늘에 떠 있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미확인 비행물체를 목격했고 겁에 질린 둘은 덤불 속에 숨어서 숨죽이고 하늘을 응시했다고 한다. 

몇 분 뒤 비행 물체 근처로 영국 영공을 순찰중이던 영국 공군기가 접근했고 UFO 주변을 선회하다 사라졌다. 

이 광경을 목격한 두 요리사는 카메라로 6장의 사진을 찍었고, 스코틀랜드 지역의 언론사인 데일리 레코드(Daliy Record)에 제보했으나 기사는 보도되지 않았고 언론사는 사진을 국방부에 넘겼다. 

영국 국방부에서는 해당 사진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기간이 만료된 후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 금지 기간을 2076년까지 연장했다. 해당 사실은 영국 공군에서 근무하다 은퇴한 크렉 린드세이(83세)를 통해 공개 되었다. 

린드세이와 만난 영국 매체의 기자는 해당 사진을 찍은 요리사를 수소문했으나 행방을 찾을 수 없다고 전했고 UFO가 목격된 날을 조사할 때마다 내부자가 이를 막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다 린드세이를 만나고 해당 사진이 세상에 공개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린드세이는 "나는 사진이 찍힌 당일 겁에 질려 있던 목격자(호텔 직원들)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사진의 사본을 공개하는 것이 공무상 비밀유지법을 위반하는 것일까봐 걱정되지만, 32년간 나는 침묵을 지켰고 이제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린드세이는 당시 상부로부터 해당 사진을 봉쇄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사진의 사본을 몰래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했고 비밀을 밝히는 게 두려우면서도 30년간 누군가 연락해주길 기다렸다고 한다. 

기자가 사진 분석을 의뢰한 앤드류 로빈슨은 "UFO는 확실히 카메라 앞에 있었다"며 후반 작업으로 만들어진 합성사진이 아니다"라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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