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독 : 앤드류 니콜
출연 : 에단 호크, 주드 로, 우마 서먼 외
개봉 : 1997년 10월 24일 (미국/108분)
장르 : SF, 드라마, 스릴러
영화 <트루먼 쇼>의 각본을 쓰고 <로드 오브 워>, <인 타임>을 연출한 앤드류 니콜의 데뷔작 <가타카>입니다.
영화의 제목인 GATTACA(가타카)는 DNA의 구성요소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시토신(C)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있고, 오프닝 크레딧에서 제작진의 이름이 나올때 알파벳 A,G,T,C 만 굵은 글자로 나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머지않은 미래, 인류는 더이상 자연의 섭리를 통해 아이를 낳지 않는다. 서로의 우성 유전자만을 뽑아 최고의 아이를 만들어 낳는 사회가 되었다. 태어나기도 전에 미래가 결정되는 사회에서 빈센트 프리먼은 자연의 섭리로 태어나, 약하고 병에 잘 걸리며 유전자적 열성인 근시를 갖게되었다.
어려서부터 갖고 있는 꿈은 우주 비행이었지만 열성인 유전자로 인해 유전자 검사에서 부터 떨어져 우주 비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우주탐사팀을 보내는 엘리트들이 모인 회사 '가타카'에서 청소부로 일하는게 고작. 그러던 중 빈센트는 DNA 중개인을 통해 유전학적 우성인 한 남자 '제롬 유진 모로우'의 유전자를 돈으로 사게 된다.
그의 유전자를 이용해 가타카의 엘리트 사원으로 들어가게 된 빈센트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씩 내딛기 시작하는데..
감상후기
화려한 CG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세간의 관심을 모을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엄청난 몰입감과 재미를 주었던 영화입니다.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이정도의 재미를 느낀건 정말 간만인 듯 싶네요.
SF, 드라마, 스릴러가 절묘하게 섞인 영화입니다. 셋 중 어느 한 부분에 치중을 둔 것도 아니고 딱 저 셋 모두를 적당한 비율로 보여주는 영화 같네요. 우주 비행사가 꿈인 빈센트를 주인공으로 하지만 우주가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유전 관련해서 과학적으로 깊히 파고들어가지도 않아서 어려운 내용은 전혀 없어요.
이런 드라마류의 영화를 스포일러 없이 얘기하려니까 쓸 말이 별로 없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젊은 시절 주드로도 잘생겼는데 에단 호크는 진짜 개잘생겼네요;;
가타카 (1997)
Gatt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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