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주연 :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개봉 : 2022년 12월 16일 (미국)
런닝타임 : 192분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 입니다.
전작 이후 무려 13년만의 후속작으로 2017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촬영되었습니다. 아바타의 후속작은 2편과 3편이 동시에 촬영되었고 4편의 일부도 촬영되었습니다. 3편은 이미 촬영이 완료되어 2024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4편과 5편은 2편의 흥행 여부에 따라 제작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2편이 흥행에 실패한다면 3편이 완결로 보이는 결말로 촬영이 되었다고 하네요.
시놉시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드 와이드 역대 흥행 1순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 영화 소개
후기
전작도 영상미가 훌륭했지만 이번 후속작은 발전된 기술력에 힘입어 더욱더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현실과 구분이 불가능 할 정도의 그래픽이 보여주는 거대한 자연에 앞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듯 싶네요.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봤는데 꼭 화면이 큰 상영관에서 보시거나 IMAX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발전한 그래픽에 비해 스토리, 서사는 빈약한 편입니다. 무려 3시간 12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갖고 있음에도 내용이 별거 없습니다. 인간들(스카이 피플)이 다시 판도라를 침략하고 배신자인 제이크 설리를 찾아 죽이려고 하자 제이크 설리와 가족들은 부족을 버리고 머나먼 물의 부족이 있는 곳 까지 도망오지만 여기까지 따라와서 결국 싸우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진짜 이게 메인 스토리의 전부이고 나머지는 인간과 나비족 혼혈이라 차별당하는 제이크 설리의 자식들이 바다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영화를 짧게는 30분에서 길게 1시간까지 쳐냈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 문제 없었을 듯 싶네요.
다시 돌아온 쿼리치 대령은 제이크 설리의 자식들을 잡아놓고 죽인다고 협박하면서 맨날 죽이지도 못하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합니다. 1편에서 무자비하던 캐릭터성이 많이 사라진 듯.
개인적으로 재밌긴 했지만 쓸데없이 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바다에 적응하는 가족들을 보여주고 그래픽 자랑하는 느낌이었네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의 연속이라고 해야할까요.
잘 만들었다고 감탄할 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비주얼은 좋았습니다. 강력하게 추천은 못드리겠지만 그래도 영상미가 좋으니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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