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저스티스 건담 - 기동전사 건담 시드

RG Justice Gundam - MOBILE SUIT GUNDAM: SEED 

RG 저스티스 건담 - 기동전사 건담: 시드 

발매 : 2012년 7월

가격 : 2,500엔

스케일 : 1/144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에 등장하는 저스티스 건담입니다. 프리덤 건담이랑 동시기에 개발된 자프트의 차세대 고성능 모빌슈트로 '아스란 자라'가 파일럿으로 탑승합니다. 

일본에서 2,500엔에 발매했으며 국내에선 건담베이스에서 엔가 12배, 3만원에 판매중입니다. 저렴한 오프라인 샵을 찾아본다면 2만 5천원이하로 구매할 수 있을 듯 싶네요. 

리얼 그레이드라는 이름다운 디테일한 색분할이 특징입니다. 같은 스케일의 HG와는 비교가 불가한 프로포션과 색분할, 그리고 프레임과 설계를 보여줍니다. 애초에 HG에는 프레임이라고 할 게 없지만요. 

오히려 애니메이션보다 더 디테일한 디자인이라 프라모델은 먼저 접하고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스티스 건담의 상징과도 같은 공중 기동 비상체 파툼도 더 멋지고 디테일합니다. 프라모델의 한계로 등에 장착을 해주면 어쩔수 없이 받침대를 사용해야합니다. 무게 중심이 안맞아서 뒤로 쓰러지기 때문이죠. 메탈빌드라도 저런 받침대가 필요할 것 같네요. 

 

날개를 전부 펼쳐줄 수도 있습니다. 

 

가동부분이 많고 날개를 뽑아줄 수도 있어서 만드는 맛이 좋아요. 

 

저스티스 건담의 소체. 

 

1/144의 작은 스케일에 엄청난 색분할 덕분에 조립하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손이 큰 분들은 파츠 집기도 힘들수도 있을 듯. 엄청나게 작은 부분도 분할해놔서 감탄스럽지만 조립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도 사실인듯 싶네요. 

 

건식이나 습식 데칼은 들어있지 않고 씰이 들어있습니다. 붙이면 큰 티는 나지 않아요.

 

작은 스케일에서 MG급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RG입니다. 근데 요즘 나오는 MG 프레임이나 설꼐 보면 RG가 더 잘나오는듯 싶네요. 작은 파츠들도 잘 조립할 수 있다면 RG가 좋은 선택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