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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영화 <패신저스> 광활한 우주, 표류한 두 남녀.

by mansfield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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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감독 : 모튼 틸덤 

출연 :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렌스, 마이클 쉰, 로렌스 피시번, 앤디 가르시아, 오로라 페리노 외 

개봉 : 2016년 12월 21일 (116분/미국) 

장르 : SF, 재난, 로맨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패신저스>입니다. 감독은 <이미테이션 게임>을 연출한 모튼 틸덤. 

줄거리/시놉시스 

꿈과 희망을 품고 식민 행성 홈스테드2로 향하는 호화 우주여객선 아발론 호. 아발론호에는 258명의 승무원과 5,000명의 승객이 동면상태로 항해하고 있었다. 120년 동안 동면 상태로 항해한 후 홈스테드에 도착하기 직전 깨어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제임스 짐 프레스턴'의 동면시스템이 고장나 예정보다 90년 빠르게 깨어난다. 

모두가 잠들어있는 텅빈 거대한 우주선에 홀로 남겨진 짐은 처음엔 신기해했지만 점점 고독에 빠진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생각까지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폐인처럼 살아만 있던 도중 짐은 동면기에서 한 여성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녀의 이름은 오로라 레인. 오로라와 너무나 만나고 싶고 얘기하고 싶었던 짐은 결국 그녀의 동면기를 고장내고 그녀를 동면에서 깨우는데... 

 

감상후기 

우주를 배경으로한 SF영화지만 SF적 요소는 적습니다. 배경만 우주고 주된 내용은 재난 + 로맨스. SF팬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우주라는 것 뿐이고 영화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의 감정선에 초점을 둔 로맨스 영화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초반엔 흥미로운 설정과 그래픽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개연성도 떨어지고 스토리도 얇아지더라구요. 용두사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SF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실망, 로맨스 영화로는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딱 팝콘 무비로 괜찮을 것 같네요. SF영화치고는 설정, 과학적 오류가 꽤 많으니 이런거 거슬리면 못 볼 듯. 

패신저스 (2016)

Pa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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