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독 : 매슈 마이클 카나한
제작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모하메드 알 다라지 외
출연 : 수헤일 다바치, 아당 베사, 이스하크 엘리아스, 왈리드 알가디 외
공개 : 2020년 11월 26일 (넷플릭스/86분), 2019년 9월 4일 (베니스 국제 영화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UAE의 합작 전쟁영화 <모술>입니다. 이라크 내전 당시 ISIS에 점령되었다가 이라크 정부군에 의해 탈환된 도시 '모술(Mosul)을 배경으로, 이 도시에서 ISIS에 맞서 싸웠던 이라크 경찰 '니네베 SWAT'의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
2017년 이 니네베 SWAT 대원들의 전투를 다룬 미국 뉴요커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습니다. *2017년 1월 30일 기사.
줄거리/시놉시스
ISIS가 점령한 후 폐허가된 이라크 모술. 그곳에선 IS에 의한 고문과 살상이 계속되고 있었고 민간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이 모술에 마약거래범을 잡으러 온 카와 순경은 IS와 마주쳐 총격전을 벌이게된다. 총알은 다 떨어지고 밖은 IS가 둘러싼 상황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SWAT팀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함께있던 삼촌은 이미 죽은 후였다. 이에 SWAT팀의 대장 자셈 경정은 카와에게 SWAT팀에 들어올것을 권유한다.
가족을 잃은 카와는 SWAT팀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그들의 비밀 임무를 함께 수행하게 되는데..
감상후기
재밌습니다. 포탄을 쏴대는 대규모 전쟁영화가 아니고 '니네바 SWAT'팀에 의한 도시속 소규모 전투가 중심입니다. 허허벌판이 아닌 시가전이라 어디서 적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긴장감 때문에 몰입이 더 잘되더라구요.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 연출 또한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설정에 충실하게 SWAT 대원들의 장비도 부실합니다. 대원들이 대부분 AK-47을 사용하고 있고 제대로된 도트사이트 하나 갖고있지 않습니다. 대장의 AK에만 달려있는게 보이는데 이마저도 개머리판이 꺾여있더군요. 대부분 방탄조끼도 없고 탄알같은 것도 죽인 IS로부터 노획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보급을 받지 못한다는 설정이 이들을 더 처절하게 보이게 해줍니다.
배우들이 전부 아랍계이고 대사도 아랍어만 사용해서 현실감이 더해졌습니다. 아직 안봤으면 꼭 보시길. 상당히 재밌게 본 밀리터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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