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쿄(화우경) 메이드대 리뷰- 2000년대 하렘 애니

소개 

원작 : 모리시게 

제작 : 주식회사 도우무 

방영 : 2001년 4월 12일 ~ 6월 28일 (12분/12화+OVA 3화) 

장르 : 하렘, 러브 코미디 

일본의 만화 <하나우쿄 메이드대>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국내에선 화우경 메이드대라는 이름으로 정발되었습니다. 한자 발음을 일본식이 아니라 한국식으로 직역한 제목입니다. 

작가 모리시게는 2020년 6월 30일 사망했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자 혼자 활동하는 줄 알았지만 아내와 활동했고 아내가 2019년 조현병으로 트위터에서 트롤짓을 심하게 하면서 결국 파탄이 난 듯. 

 

줄거리/시놉시스 

중학교 3학년 여성 공포증이 있는 하나우쿄 타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져 상경했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해외로 나간 후였다. 그리고 타로에게 남겨진건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저택과 수많은 메이드였다. 할아버지는 타로에게 가문을 부탁한다는 영상을 남기고 모든 것을 타로에게 넘긴 상태였다. 평범한 청소년에서 하루아침에 대제벌 하나우쿄의 당주가 되어버린 타로, 그리고 타로를 보좌할 메이드 집단 '하나우쿄 메이드대'와의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후기 

딱 2000년대 초 감성 하렘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은 쑥맥이고 수많은 히로인들이 대쉬하는 형식이죠. 원작 만화에서는 SF와 진지한 스토리 요소가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다 제외되고 하렘 노선으로 설정되어 제작됐습니다. 작화는 평범한 수준이고 2000년대 초 애니메이션 답게 노출이 꽤 있습니다. 유두는 그냥 다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수위는 없어요. 

2004년엔 <하나우쿄 메이드대 La verite> 가 제작되었는데 1기의 속편이 아니라 원작을 바탕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완전 별개의 작품입니다. 1기에서 사용한 에피소드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부제인 la verite는 프랑스어로 '진실'이라는 뜻입니다. 

그시절 하렘을 원하신다면 나쁘지 않을듯. 

하나우쿄 메이드대 (2001) 

花右京メイド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