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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호원예비군훈련장 동미참 훈련 준비물, 꿀팁!

by mansfield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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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미참 훈련 4일 32시간을 모두 마쳤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일어나서 오후 늦게까지 훈련받으니 피곤해 죽겠더라구요. 나름 꿀이라고 들었는데 할거 다했습니다. 쩝..

먼저 동미참 훈련을 가실때 복장은 전투화, 전투모, 요대, 고무링을 꼭 착용하고 가셔야합니다.만!  요대는 솔직히 없어도됩니다! 전투모나 베레모 둘중 아무거나 가져가셔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방탄써야하니까요.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면허증, 주민등록증 상관없어요.

예비군훈련 동미참 4일 받으시는 분들은 아마 같은 교육 두번이상은 하실거에요. 저는 각개전투 두번하고, 연습용 수류탄은 세번던졌습니다. 후.. 수류탄이야 그렇다치고 각개교장이 산에있는데, 와 오랜만에 산 뛰려니까 힘들더라구요. 조기퇴소 하려고 개열심히 뛰었네요. 

호원예비군 훈련장은 장구류 사물함이 따로있어서 개인 소지품은 장구류 받고 그 사물함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열쇠도 있어서 도난걱정은 없는것 같아요.

휴대폰은 소지하고 계셔도 되는데 걸리면 즉각 퇴소조치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사실 안걸리면 문제없음.


점심은 도시락이 아니라 부대내의 식당에서 먹습니다. 민간업체라는데 그냥 짬밥이랑 똑같아요. 식권은 6천원. 진짜 욕하고싶을정도로 창렬입니다. 6천원내고 말도안되는 짬밥먹고있는데 배고파서 먹었습니다. 식권을 안받으면 하루 1만 3천원, 식권을 받으면 7천원이 교통비로 지급되요. 괜히 욕하면서 예비군가는게 아닙니다..

PX 냉동은 거의 첫날에 다팔리니까 냉동으로 점심드실 생각은 포기하시는게 편할듯.. 그리고 PX가 식당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서 엄청 오래걸립니다. 어쩔수 없이 짬밥먹어야하는 서러움.

이번 11월에 다녀왔는데 엄청 춥더라구요. M16들고 각개전투교장 뛰어다니는데 손 얼어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총 차가운거 아시죠? 혹시 11월 중순, 말에 가시는 분들은 꼭 핫팩 한두개랑 장갑 가지고가세요. 핫팩은 몰라도 장갑은 가져가시길. 

그리고 제일 중요한 퇴소가 16시부터 18시까지 총 3차 퇴소로 나뉩니다. 입소한 조의 훈련을 점수로매겨 상위 30프로는 4시퇴소 나머지는 5시, 6시에 나눠서 퇴소하는데 3차퇴소자는 영외훈련을 한번더 받아야하니까 그냥 한번할때 열심히해서 조기퇴소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득입니다. 어차피 해야하는거 제대로 한번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퇴소할때는 앞번호 순서대로 퇴소하니까 일찍 퇴소하고 싶으시다면 일찍가셔야합니다! 

다들 몸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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