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 개그

어른이 성장하는 만화 '바라카몬' - 일상, 힐링 코미디 애니

by mansfield 2019. 1. 24.
반응형

소개

2009년 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연재한 요시노 사츠키 작가의 일본의 코믹스 '바라카몬'을 원작으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만화는 2018년 11월 12일 133화, 단행본으로 18권으로 완결.

애니메이션은 2014년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2화로 방영되었습니다. 장르는 일상, 코미디, 치유, 서예(?)

외전으로는 주인공 한다 세이슈의 학창시절을 다룬 일상, 코믹 장르 '한다 군'이 있습니다.

한다군 리뷰 - https://gunso5.tistory.com/261

줄거리

천재 서예가 한다 세이슈는 어느날 서예전에서 자신의 작품을 보고 "개성이 없다"고 혹평한 관장에게 주먹을 날리고 맙니다. 여태까지 누구보다 열심해 해왔다고 자신하는 한다 본인이었기에 자신의 노력을 부정하는 듯한 말에 흥분했던 것.

이 사건으로 한다 세이슈는 아버지에 의해 고토 열도에있는 한 섬으로 유배를 가게되고, 시골에서 만난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점점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어른을 성장하게하는 성장물.

특징

서예를 주제로 다루지만 서예보다는 일상적인 내용을 더 많이 다루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서예보다는 한다 세이슈의 정서적 변화와 성장이 중요하죠.

무겁거나 진지한 분위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장르가 코미디라 개그물처럼 빵빵 터지진 않아도 꿀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참고로 바라카몬에 나오는 섬은 실제로 작가가 태어나서 살고있는 섬이라고 하네요.


작화

작화가 꽤나 좋습니다. 배경작화는 물론 캐릭터작화도 퀄리티가 높은 편. 작화붕괴, 일명 작붕도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골 섬의 여유롭고 자연적인 분위기를 작화에 그대로 담아서 볼때마다 힐링. 왠지 시골에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감상평

요즘시대 청춘이라면 누구나 하는 "나다운게 뭘까?"에 대한 고민을 잘 담은 작품입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한다 세이슈에 필자를 대입해 보기도 했었네요. 

서정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분위기로 여유롭게 볼 수있는 따뜻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액션이나 엄청난 반전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작품이니 조용히 훈훈해지고 싶은 분 보세요~! 


바라카몬 - ばらかもん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