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애니 '옆자리 괴물군' 리뷰 - 만화 원작

옆자리 괴물군

소개

일본의 만화가 로비코의 '옆자리 괴물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연재, 단행본은 총 13권이 발매되었습니다. 장르는 러브코미디, 순정만화인데 러브코미디보다는 순정만화에 가까운 듯 싶네요.

애니메이션은 2012년 10월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13화로 방영되었습니다. 1쿨로 완결되었기 때문에 만화와는 다른 오리지널 엔딩으로 끝나게됩니다. 2018년에는 일본에서 실사 영화로 만들어져 상영했습니다. 일본내에서 평점은 그렇게 높진 않은 것 같습니다.

줄거리

입학 첫날부터 유혈사태를 일으켜 정학당한 후 계속 학교에 나오지 않는 옆자리의 요시다 하루. 미즈타니 시즈쿠는 선생님으로부터 하루에게 과제를 전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하루는 프린트를 전해주러온 시즈쿠와 우연히 만난다. 자신을 생각해서 프린트를 전해주러 왔다고 생각한 하루는 시즈쿠가 마음에 들었고 친구라고 생각하게된다.

공부밖에 몰랐던 미즈타니 시즈쿠와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 요시다 하루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감상 후기

이것도 역시 개그가 많이들어간 러브 코미디라고 해서 봤는데 러브 코미디라기보단 순정만화에 가깝더라구요. 어딘가 문제있는 등장인물이 서로 만나 변화해가는 전형적인 순정만화. 개인적으로 순정만화는 취향이 아니라서 전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순정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첫화부터 순정만화라는 느낌이 빢! 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적을 글은 아주 약간의 스포인데 모르고 끝까지 봤다가 어이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적어두겠습니다.

스포일러

아무래도 원작 만화가 끝나기전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보니 엔딩이 만화와 다른 오리지널 엔딩입니다. 근데 이게 열린결말이라 뭔가 애매한 느낌. 썸만타다가 끝난다고 해야하나요. 1기의 BD판매량이라도 좋았다면 2기까지 기대해봤을텐데 2400장 정도 팔렸다고. 게다가 방영한지는 벌써 7년이 지났으니 2기는 물건너갔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무튼 1쿨 13화라는 분량에 오리지널 엔딩, 서브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은 거의 나올 시간도 없습니다. 알고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옆자리 괴물군 

となりの怪物く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