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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장 SS38 옵티머스 프라임 증강판 리뷰 / 웨이지앙

by mansfield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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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카피 모형회사 웨이지앙/웨이장에서 발매한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증강판입니다. 

애초에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만든게 아니라 어디서도 트랜스포머나 옵티머스 같은 이름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피규어 자체에도 오토봇 문양은 빠져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블리스터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라이플, 교체용 손, 건전지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원래 옵티머스 프라임 소체는 케이블타이로 묶여있는데 촬영전에 풀어버렸습니다. 


영화 범블비에 등장한 디자인으로 발매한 옵티머스로 줄여서 '범블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크기가 30cm 이상으로 굉장히 큰편이고, 크기 덕분에 무게감도 조금 있는편입니다. 

색감이 굉장히 예쁜데, 특히 허벅지나 몸통 부분에 사용된 실버 도색이 굉장히 예쁘네요. 단순히 회색 사출이아니라 실버 도색까지 해줘서 메탈을 보는 느낌입니다.  




유리창이 있는 가슴 부분은 합금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플라스틱 부분과 색감이 다릅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 

설명에는 합금도 사용했다고 써놨는데 달랑 두 부분만 합금이라 합금을 썼다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네요.

생색내기용 합금.


등부분에는 나사 구멍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가려지는 부분 전혀 없이 전부다 보이네요. 앞부분에 올인한 느낌.

하긴 뒤를 보진 않으니까요. 


다리도 가득차 보이지만 사실 다리 안쪽엔 텅텅 비어있습니다. 

겉부분만 있고 안쪽은 비어있는 빈 박스같은 느낌. 변형을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가려준게 어디인가 싶습니다.

눈에는 LED가 있어서 푸른색 불도 들어옵니다. 

커스텀 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눈 색을 바꿔줘도 멋있을 것 같네요. 

푸른색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왠지 빨간색이면 더 포스있을듯한 느낌.




나름 액션피규어라 무릎앉아도 되고, 허리도 돌아갑니다.

크기에 비해 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설명서보고 만지작거려서 겨우 비클모드로 변신. 

다시는 변신하고 싶지 않습니다. 

변신 자체가 어려운건 아닌데, 뻑뻑하고 아구도 안맞으니 힘을 줄수밖에 없어서 손가락이 너무 아픕니다.

생 난리를 쳐도 결국 딱 맞춰서 변신하지는 못했습니다.

집어던질뻔..


배기구와 탱크, 타이어는 크롬으로 도색되어있는데 꽤 고급스럽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있는 가성비 제품입니다. 

변신할때 손가락 아픈것 빼곤 굉장히 만족도 높은 옵티머스네요. 무엇보다 변신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겠습니다. 

최대의 단점은 비라이센스 제품이라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흐ㅡ... 

저렴하게 옵티머스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웨이장 옵티머스 증강판 SS38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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