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녀왔던 쿠우쿠우 신림점을 포스팅해볼까요! 보라매공원 옆 건물에 위치해있는데 생각보다 넓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찍는건 포기했습니다. 사실 저는 회를 안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찍다보니 회랑 초밥 사진이 적네요.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 튀김먼저! 게살튀김, 오징어링, 웨지감자 등등 다양한 종류의 튀김이 있습니다. 튀겼는데 맛없는 음식은 드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중간은 갑니다. 사실 튀긴거 맛없으면 죄악이죠. 저는 게살튀김이 제일 맛있었네요.
다음은 초밥들입니다. 크레미초밥, 광어초밥, 계란초밥, 연어초밥 등등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있습니다.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오면 천국입니다. 근데 중간에 참치 머리가 큰게 떡하고 올려져있어서 소름돋았어요. 생선을 무서워 하거든요. 회도 뭐가 되게 많았는데 저는 회알못이니까 가볍게 패스합니다.
아래는 소시지구이와 콘지츠입니다. 콘치즈는 역시 맛있어요. 상당히 살이 찌는맛 뭔지 아시죠? 근데 소시지가 실망이었습니다. 이게이게 그 톡톡터지는 소세지의 식감을 기대하면서 씹었는데 입안에서 부서지더라구요. 옛날 소시지 느낌이라고 표현해야하나, 한 입먹고 다 남겼습니다.
피자는 그냥 뭐 그럭저럭입니다. 한번 먹을만한데 두번은 안먹을래요. 확실히 초밥뷔페라 이런 사이드쪽은 신경을 덜쓰는 것 같네요. 전 피자덕후라 피자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쉽습니다. 옆에있는 김치전, 햄전, 순대, 호박전 등등은 별롭니다. 순대전은 나름 먹을만 했는데, 햄이랑 김치부침개는 맛만 보는걸로하죠.
아래의 볶음밥은 상당히 맛있어요. 옥수수를 좋아해서그런가 더 맛있더라구요. 보통 중식당에서 파는 볶음밥이랑 비슷한 맛 납니다. 계란프라이 올려먹고 싶었는데 그게 없더라구요.
이름은 꿔바로우라고 써있는데 생긴거나 튀긴 방식은 누가봐도 탕수육입니다. 맛도 탕수육이고 소스도 탕수육이구요. 늘 먹는 중국집 탕수육 생각하면 바로 그 맛이에요.
아래는 고추잡채와 꽃빵! 둘의 조합은 환상입니다. 사실 중식라인 중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짜장면이랑 같이 딱! 먹으면 아주그냥 케미가 환상이죠. 꽃빵도 따뜻하게 보온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보이시나요 생선하나 없는 저의 접시들. 이렇게 몇번을 돌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아메리카노에 아이스크림은 진리죠. 이거 혹시 안드셔보셨으면 말을마세요. 단쓴단쓴의 끝판왕입니다.
사진에 없는 메뉴들이 훨씬 많고 디저트류도 다양합니다. 과자 종류도 많고, 케잌도있고 초콜렛도 있구요. 배터지게 먹어버리고 싶다. 다이어트 중인데 치팅데이다! 하면 역시 뷔페아니겠습니까? 가격은 좀 나가는데 값은 하는 것 같네요. 체인점 뷔페라 맛집이라고 하긴 좀 그렇죠?
평일 점심 17,900원 / 평일 디너 21,900원 / 주말, 공휴일 22,900원 / 초등학생 12,900원 / 어린이(만 36개월 이상)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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