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급 1/100 발바토스 제 6형태 리뷰

1/100 무등급 발바토스 제 6형태 

발매 : 2016년 3월 

가격 : 3000엔 

1/100 무등급 라인의 발바토스 제 6형태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하는 기체로 파일럿은 미카즈키 아우구스.

MG 발바토스가 발매하기 전까지만해도 1/100 철혈 라인업은 1/100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던 전신 프레임 구현으로 주목받으며 인기가 좋았는데 MG가 발매한 이후로 존재의의가 사라진 감이 있죠. 

재판을 엄청 안해서 매물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MG 발바토스 발매하고 난 후 금형을 써먹어야 했는지 긴 시간을 깨고 재판을 했습니다. 

재판하고 나서 MG 라인업에 제 6형태 등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파츠세트가 혼웹으로 발매한건 안비밀... 

오래전부터 갖고싶었던 녀석이라 재판하고 질렀는데 이제서야 조립했네요. 

무장도 풍부하고 떡대도 있어서 그냥 세워놓기만해도 존재감을 뿜어주는 녀석입니다. 물론 MG와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는 디테일이지만 1/100만의 단순하고 밋밋한 멋도 꽤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조립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사실 6형태는 이 모습이 아니지만 저는 뚱뚱한, 묵직하고 둔탁한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볼륨감 있는 파츠 위주로 장착했습니다. 

원래 발바토스에 장착하는 녀석들이라 이렇게 근본없이 섞어놔도 잘 어울리네요. 

1/100이라 당연히 색분할은 적고 군데군데 스티커로 색처리를 합니다. 허벅지나 어깨 부분. 

관절도 튼튼하고 묵직한데다 저렴하기까지! 

MG와 다른 1/100 만의 멋이 잘 살아있는 킷입니다. 무등급 발바토스 라인업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전 이 제 6형태를 고르겠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