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그리폰 플라이트타입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프라모델

MG 그리폰 플라이트 타입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발매 : 2002년 6월

가격 : 3800엔

무려 2002년에 발매한 그리폰 플라이트 타입입니다.

등장 애니메이션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OVA나 극장판에선 나오지 않고 TVA에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블랙 컬러가 굉장히 매력적인 기체로 일반 검은색 사출에 유광 코팅까지 되어있어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제품입니다.

코팅킷이라고 한다면 코팅킷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이 3800엔 밖에 되지 않으니 참 혜자스러운 킷이죠.

2002년 발매라 3800엔이지 요즘 나왔더라면 더 비쌌겠죠.

플라이트 타입이라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무게가 조금 있는편이니 뒤로 넘어지지 않게 앞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주셔야합니다.

관절이 약해서 뒤로 넘어가는 건 아닙니다.

잘빠진 뒷태

얼굴 부분의 바이저도 레드 클리어 컬러라 카리스마 있습니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이 참 예쁩니다.

콕빗 부분에는 파일럿이 탑승하고 개폐의 기능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부품만 떼어내는 수준.

유광코팅 덕분에 번쩍번쩍

날개는 가동이 가능합니다.

1/100 스케일이 아니라 MG로 나온 기체로 기존의 건담 프라모델들 보다 큰편입니다.

옆에 있는건 메탈콤포짓 퍼스트건담인데 퍼건보다 훨씬 크네요.

메탈 로봇혼 란슬롯 알비온과는 거의 두배정도 차이납니다.

함께 들어있는 스케일 피규어.

쿠마가미와 쿠로사키의 1/35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블랙 유광 코팅과 잘 어울리는 날렵한 디자인. 멋진 프로포션으로 외관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만, 아무래도 2002년 발매한 킷이라 만드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나사가 왜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관절부분에는 나사가 꼭 들어가더라구요. 게다가 나선형으로 되있지도 않아서 나사 돌려넣기 좀 빡셉니다.

그리고 관절을 덮는 튜브가 고무 재질 사출이라 팔이나 다리를 굽히는 관절 가동은 굉장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조립하는 손맛이나 가지고 포징을 위해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이 멋진 디자인 때문에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구매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실물이 훨씬 카리스마있고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