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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일본영화 키쿠지로의 여름 (기쿠지로의 여름)

by mansfield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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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개봉 : 1999년 6월 5일 (일본/121분) 

감독 : 키타노 타케시

출연 : 키타노 타케시, 세키구치 유스케 외 

음악 : 하사이시 조 

OST로 사용된 하사이시 조의 summer가 유명한 영화입니다. 아래에 첨부하겠지만 안들어보신분은 굉장히 적을 것 같네요. 

 

줄거리/시놉시스 

초등학교 3학년 소년 마사오는 할머니와 둘이 살고있다.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멀리 일하러 갔다고 할머니는 마사오에게 늘 말했다. 더 크면 엄마를 만나러 가자고. 

여름방학이 찾아온 언느날 할머니가 일에 나가고 난 후 우연히 집에서 어머니의 사진과 집 주소를 발견한 마사오는 짐을 챙겨 무작정 집을 나선다. 길에서 마주친 동네 아주머니는 마사오의 사연을 듣고 보호자로 남편을 같이 보내게 되는데.. 


감상후기 

철없는 아저씨와 어린 소년이 소년의 엄마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별거 없이 단순하고 코믹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주려고 했는지 개그가 굉장히 많은데 거의다 노잼이더라구요. 1999년도 감성이어서 그런가 분장개그가 대부분이라 취향에 안맞더라구요. 

그러고 런닝타임이 두시간이나 되는데 정작 필요한 스토리는 반도 안되는 것 같아요. 롱테이크가 굉장히 많은데 이것도 뭐 길 끝에서 끝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다보여주는 등 5초정도면 될 장면을 뭐 20초넘게 보여주더라구요. 솔직히 그 배경으로 깔린 OST summer 아니었음 중간에 껐을 듯.

빨리 넘기면서 보다보니 2시간짜리 한시간만에 다본듯 싶네요. 

OST가 캐리한 영화인듯. 

한번쯤 다 들어보셨을 연주곡. 


잔잔하고 느긋한 영화 좋아하시면 취향에 맞을 듯 싶습니다만 저랑은 잘 안맞는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감독이자 배우인 키타노 타케시는 혐한이라고... 


키쿠지로의 여름 

菊次郞の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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