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실사 영화 완간미드나잇/완간미드나이트 더 무비(2009)

소개

원작 : 쿠스노키 미치하루

감독 : 무로가 아츠시

출연 : 나카무라 유이치, 카토 카즈키, 코바야시 료코, 마츠모토 리오, 요네하라 코스케, 사다 마사키, 하키마다 요시히코 외

제작 : 네온 유니버셜 엔터테인먼트 재팬, 졸리 로저, 토네이도 필름 

개봉 : 2009년 9월 12일 (일본) 

이니셜D와 함께 빠지지 않는 자동차 만화인 '완간미드나잇'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만화는 국내에서는 이니셜D보다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니셜D보다 먼저 연재했으며 감수를 받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줄거리/시놉시스

그 자동차는 마치 미친듯이 몸을 비트는 것 처럼 달린다고 한다. 그걸 본 사람들은 갈때까지 가는 수 밖에 없다. 그 자동차와 운명을 같이한 사람은 그 주박에서 평생 벗어날 수 없다. 가령,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폐차장에서 발견한 푸른색 닛산 페어리레이디 Z를 보고 고집을 부려 탑승하게 되는 아사쿠라 아키오. 하지만 이 차에 탑승했던 오너들은 모두 사고가나서 죽거나 불구가 되는 일을 겪었다. 심지어 아키오가 탑승하기 전 차의 주인은 아사쿠라 아키오와 동명이인이었고 그도 사고로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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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이니셜D와는 다르게 도쿄의 수도고속도로인 완간선을 달리기 때문에 드리프트라던가 자동차의 드라이빙 기술을 볼 수 없습니다. 화려한 기술이 없어서 볼거리가 부족한게 아쉽네요.  

2009년에 개봉해서 열린결말로 끝나고 속편은 나오지 않았는데 이후는 원작기준으로 히라모토 부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원작이랑 영화는 다르니..^^

이니셜D는 망했는데 완간미트나잇은 나름 볼만합니다. 이니셜D는 홍콩에서 일본으로 와서 영화를 제작했고 (주인공도 주걸륜인데다가 일본어도 안쓰고 광동어로 대화합니다.) 스토리도 두서없는거에 비해, 완간미드나이트는 스토리 흐름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도 볼 수 있어서 괜찮은 듯. 

대결은 고속도로 직선대결이라 화려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예전 자동차들이 많이나와서 즐거웠습니다. Z32, RX-7이나 포르쉐 , R32 GT-R 등등. 저는 요즘 자동차의 디자인보다 예전 클래식카들의 디자인을 더 좋아하는데 보는내내 갖고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수납되는 헤드라이트가 왜이렇게 끌리는지.. 언젠가 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