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2021) 영화리뷰

개봉 : 2021년 7월 23일 (미국/121분)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헨리 골딩, 앤드류 코지 외 

지.아이.조 시리즈의 실사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스톰 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의 스토리를 그린 영화인데 이전 시리즈의 배우가 전부 교체되었습니다. 아니었다면 이병헌의 스톰쉐도우를 한번 더 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줄거리/시놉시스

스네이크 아이즈 VS 스톰 쉐도우

친구였던 그들이 적이 된 이유. 마스크 뒤 그들의 이야기.

후기 

킬링타임으로 적당한 영화입니다. 코로나 덕분에 연기를 거듭하다 개봉했지만 평가도 좋지 않았고 이슈도 되지 않았어서 폭망했습니다. 국내 누적관객수가 480명에 고작 423만원의 매출로 진짜 폭삭망한...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흥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용이 참신한 것도 아니고 액션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저런 뻔히 예상이 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스네이크 아이즈인데 이거 보니까 스톰 쉐도우를 제목으로 했어야 하는게 맞더라구요.

스네이크 아이즈 = 믿어주었던 스톰 쉐도우를 배신 - 아라시카게 집안에서 몇백년동안 지켜오던 물건 훔침 - 자기 복수 위해서 스톰 쉐도우 적한테 넘김 - 스톰 쉐도우 집안(아라시카게) 공격받아서 박살남 

스톰 쉐도우 = 형제처럼 생각했던 스네이크 아이즈한테 배신당함 - 전부라고 생각했던 집안에서도 배신당함 

누가봐도 쓰레기는 스네이크 아이즈고 스톰 쉐도우가 최대 피해자인데 이게 왜 스네이크 아이즈가 주인공인지...  

그리고 쓸데없는 PC느낌의 연출도 거슬렸습니다. 할머니 + 여자 2명을 쓸데없이 포즈잡고 클로즈업 해주더군요. 그들 덕분에 그런가 요즘 이런건 다 거슬리는..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던데 이런 흥행으로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해외에서 좀 벌었다면 모르지만. 

아 그리고 이 영화의 슈트는 마지막에 한번나옵니다;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2021) 

Snake Eyes: G.I.Joe orig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