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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관람 후기 / 이거 그냥 테이큰인데..;;

by mansfield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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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개봉 : 2022년 6월 1일 (146분/한국) / 2022년 6월 10일(미국)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룸, 이사벨라 서먼 외

쥬라기 월드 3부작 중 3번째 편, 쥬라기 공원 시리즈 6부작 중 6번째 편이자 마지막 영화인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입니다. 전세계 중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고 가장 늦은 개봉은 일본이 7월 29일이네요;; 이정도면 일본에서는 돈 벌 생각 없는거 아닌가.. ㅋㅋㅋ

줄거리/시놉시스 

"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피날레! "

공룡들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공룡들은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다. 지상에 함께 존재해선 안 될 위협적인 생명체인 공룡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 지구 최상위 포식자의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가 펼쳐진다. 

감상후기

시놉시스랑 영화소개는 그냥 사기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중간에 잠들뻔 한 영화인데 진짜 스케일 아니었음 돈 엄청 아까웠을 것 같습니다. 보면서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느껴지는 거슬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하나씩 얘기해 보겠습니다. 

1. 편의적인 전개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전개가 편의적, 작위적인 전개입니다. 앞뒤가 딱딱 맞는게 아니라 그냥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우연을 가장해서 편의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전개는 최악의 전개인데 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나오더라구요. 

메이지 록우드가 납치되고 오웬과 클레어가 찾으러 나섭니다. 밀수품을 운반하면서 메이지를 우연히 목격한 카일라 와츠(흑인여성)를 공룡 암시장에서 우연히 클레어와 만나고 클레어는 메이지의 사진을 아무 경각심없이 카일라에게 보여주고 어디서 본적없냐 물어봅니다..;; 그자리에서 모른다고 벗어나지만 얼마 안가서 공룡한테 쫓기는 클레어를 우연히 카일라가 보고 메이지에게 데려다주려고 나서요.. 이거 외에도 우연을 가장한 편의적인 연출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각본 짜는 사람 능력을 의심해 봐야할듯. 

 

2. 공룡없는 공룡 영화 (홍철없는 홍철팀?) - 메인 스토리에 대한 의문

이 부분은 쥬라기 월드라는 닉값을 못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공룡이 메인이 되어야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의 메인은 만들어진 인간인 메이지 록우드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납치된 메이지를 구하는 스토리에요. 테이큰도 아니고 쥬라기 월드에서 메인스토리가 공룡이 아니고 여자애 구하는게 말이 됩니까? 

2-1. 공룡의 활용과 비중 

이 영화에서 공룡은 그냥 술래잡기 하는 용도로만 활용됩니다. 오웬이 길들인 벨로시렙터인 블루도 등장하는데 블루와 함께 케미를 발휘해서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공룡이 인간의 영역에 침범해서 인간과 대립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 오웬이 나서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메이지를 구하러 가는 와중에 긴장감을 주기위해서 추격전을 하는 용도로만 사용됩니다. 공룡이 주가 되어서 뭘 하는건 없고 공룡만 바꿔가면서 주인공을 쫓을 뿐... 

이 영화에서 공룡이 빠져도 스토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뭔 얘긴지는 보시면 압니다. 

 

3. 이게 왜 메뚜기? 

공룡을 보러온건지 메뚜기를 보러 온건지 구분이 안됩니다. 백악기시대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메뚜기가 존재하는데 엄청크고 작물을 다 먹어치우는 재앙을 불러옵니다. 이게 뭐 잠깐 스쳐지나가면 그러려니 할텐데 메뚜기가 공룡만큼 나와요. 비중이 메뚜기 반, 공룡 반인듯.. 크기가 크기때문에 생긴게 더 잘 보이는데 가뜩이나 징그러운걸 크게 보고, 또 엄청 자주나오니까 짜증나더라구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게 공룡이어야지 왜 갑자기 메뚜기가...???

공룡영환데 공룡보다 메뚜기를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4. 어느 하나 마무리된 게 없는 엔딩

깔끔하게 뭐 시리즈 결말이 지어진것도 아니고 영화내에서 문제를 해결한 것도 아니고 그냥 메이지 구하고 갑자기 공룡이랑은 공존합니다~ 이러고 끝입니다. 초반에 큰 배가 모시사우르스한테 먹히고, 사람이 티라노 사우르스(?)한테 잡아먹히는 것도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갑자기 엔딩은 공존???? 

공룡 때문에 인간이 먹히고 위협받은 부분을 보여줬으면서 이 부분을 전혀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존이라뇨???? 

전혀 납득이 되지를 않는 결말입니다. 생각없이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

5. 그래픽

전체적으로 그래픽은 좋은데 중간중간 티나도록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렉시가 산을 달리는데 평지를 달리는것 같이 어색한 동작으로 사라진다던가. 거리에 전혀 비례하지 않는 비율로 사라진다던가.. 

움직임이 어색하고 주변 배경과 어울리지 않아서 어색한 부분이 중간중간 좀 있더라구요.. 

 

기대 많이했는데 굉장히 실망한 영화입니다. 예전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나왔던 배우들도 나오는데 굳이 왜나왔나 싶네요..추억팔이인가.. 

큰 화면에 공룡 그래픽 본게 전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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