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제작 : 마블 스튜디오
방영 : 2022년 6월 8일 ~ (6부작 예정)
출연 : 이만 벨라니, 아라미스 나이트, 매튜 린츠, 아리안 모아예드 외
제작 : 케빈 파이기, 루이스 데스포지토, 빅토리아 알론소 외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인 오리지널 드라마 "미즈 마블"입니다. 최초의 무슬림 히어로인 미즈 마블을 드라마로 제작했는데, 원작 코믹스의 미즈 마블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미즈 마블의 능력은 신체를 변형하는 능력인데(ex 판타스틱4의 리드 리처즈) 드라마에서는 크리스탈 같은 에너지의 형태를 신체에서 내보냅니다. 이 에너지의 형태는 반짝이고 질량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내구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형태는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위키에서 몇가지 이유를 가져왔는데
1. MCU에서 새로 제작하는 판타스틱 포 영화에 등장할 리드 리처즈의 능력과 같아서 바뀐 것이다.
2. 실사판 드라마에서 제대로 살리기 힘들어서 바뀐 것이다.
3. 드라마의 실패로 브랜드 가치가 폭락한 인휴먼스와 차별하기 위해서이다.
등등.
원피스의 루피 처럼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실사 영화에서 신체를 변형하면서 기괴한 형태로 만드는건 사실 보기 불쾌하죠. 멋있다는 생각도 전혀 안들고 징그럽다는 생각과 거부감만 줄 뿐입니다. 아 .. 원피스도 실사화 한다는데 루피 어쩔...
무슬림 + 여자 + 최근 디즈니의 행보를 종합해서 방영전 굉장히 많은 우려가 있었습니다. 또 PC 넣어서 망칠까봐 다들 엄청난 비판을 쏟아냈는데 막상 봐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PC가 뭍어있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대사에서 종종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생각보다 거부감이 많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캡틴 마블과 비교했을때 완전 애기 수준이라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연출과 편집이 너무 신선해서 놀랐습니다. 마블 시리즈의 드라마라기 보다는 미국의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네요. 힙(?)하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십대인 주인공의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촬영, 편집, 연출로 보면서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출과 편집 등 작품의 영상미가 훌륭한건 사실이지만 스토리가 크게 기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캡틴마블의 팬이라 캡틴 마블을 엄청 빨아대는데, 제가 캡틴 마블을 싫어한다는 점.. 왜 캡마 좋아하는지 몰입이 안됨.. (미즈 마블의 배우인 카밀라 칸은 아이언맨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네요).
또 주인공의 연령과 1화의 분위기를 봤을 때 문나이트 처럼 묵직한 스토리는 아닐 것 같고 호크아이 같은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될 것 같다는 느낌. (뒷 내용이 궁금하지 않습니다)
우려했던 것 처럼 PC가 뭍어있지는 않습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있다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2화가 기다려질 정도로 1화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네요. 이 부분은 직접 보고 판단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저지시티에 사는 파키스탄계 미국인 10대 소녀 카밀라 칸. 그녀는 열렬한 팬픽션 작가이자 슈퍼히어로 덕후로 어벤져스 중에서도 캡틴 마블을 제일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토록 우러러보던 슈퍼 히어로 처럼 카밀라에게도 슈퍼 파워가 생기는데..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 6화 후기 / 마지막화 레전드!! 다스베이더 vs 오비완 (0) | 2022.06.23 |
---|---|
디즈니+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 5화 후기 / 리뷰 (0) | 2022.06.16 |
헤일로 드라마 감상후기 / 마스터 치프의 얼굴 공개라니.. (0) | 2022.06.09 |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관람 후기 / 이거 그냥 테이큰인데..;; (0) | 2022.06.05 |
오비완 케노비 3화 리뷰 - 스타워즈 끝은 어디인가.. (0) | 2022.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