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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 x 카이 스튜디오 007 제임스 본드 / 노 타임 투 다이(AGENT: J)

by mansfield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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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EN X KAI STUDIO] LEGEND AGENT: J / 007 NO TIME TO DIE : JAMES BOND (Daniel Craig)

[일레븐 X 카이스튜디오] 레전드 에이전트 : J / 007 노 타임 투 다이 :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발매 : 2022년 6월 17일 

가격 : 3080 NTD(대만달러) , 국내 약 15만원 

일레븐과 카이 스튜디오에서 협업하여 제작, 발매한 레전드 에이전트 제이 입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를 만들었는데, 라이센스를 받아서 제작한 피규어가 아니라 상표나 로고를 가져다 쓰지 못하고 AGENT: J라는 이름으로 발매했습니다. 

박스는 올블랙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007의 로고를 비슷하게 따라한 글자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1단 구성으로 검은색 스펀지에 들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게 루즈의 전부인데 가격이 저렴한 만큼 단촐한 구성인데 다행히 제임스 본드의 상징인 발터 PPK와 소음기는 들어있습니다. 

소음기와 탄창은 분리가 가능하지만 권총의 슬라이드가 움직인다거나 하는 디테일은 없습니다. 그냥 통자 사출. 

 

전체적인 비율은 좀 비현실 적입니다. 9등신이 넘어보이는데 솔직히 다니엘 크레이그의 비율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프로필 키가 178cm인데 피규어만 보면 190은 되어보입니다. 바디가 크다기 보다는 헤드 조형이 너무 작게 나온 것 같네요. 

엄청 어색한건 아니지만 신경은 조금 쓰입니다. 

찍는걸 깜빡했는데 왼쪽 손목에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의 상징인 오메가도 착용하고 있습니다. 

 

헤드 조형이 좀 작다고는 했지만 조형 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현존하는 양산품은 물론이고 고가 작가작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도색도 평균 이상의 퀄리티라 헤드 하나만 가지고도 구매할 가치가 충분히 있어보이네요. 

좌우 비대칭인 눈을 물론이고 코와 특유의 입모양 그리고 이마의 핏줄까지 조형해놨습니다. 디테일이 정말 무시무시하더라구요. 

 

 

보타이 (나비 넥타이)도 제대로 메고 있습니다. 모양이 참 잘나온듯.

 

옆모습도 다니엘 크레이그 판박이.

 

슈트핏도 준수한 편입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런 핏과 소재면 굉장히 훌륭하죠. 

 

 

높은 헤드 싱크로율과 도색 퀄리티, 의상의 소재와 핏 덕분에 만족도 높은 피규어인데다가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라 매우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핫토이에서 나왔다면 이 구성에 35만원정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조형도 이렇게 잘 나와줬을까 싶기도 하구요. 

다니엘 크레이그의 팬이라면 필히 소장해야할 제품인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존하는 양산 제임스 본드 피규어중에 이 피규어에 비빌 제품이 단 1개도 없어요.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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