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이 MMS611 스카웃 트루퍼 리뷰 - 스타워즈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 (스카우트 트루퍼)

[HOTTOYS] MMS611 SCOUT TROOPER - STARWARS EPISODE VI : RETURN OF THE JEDI 

[핫토이] MMS661 스카우트 트루퍼 (스카웃 트루퍼) -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발매 : 2022년 7월 4일 (홍콩)

가격 : HKD1390 / 국내 266,000원 

이전에 양도받았던 핫토이 스카웃 트루퍼입니다. 스카웃 트루퍼는 스톰트루퍼에 비해 경량화된 병과로 주로 외곽 순찰과 치안 유지를 맡았고 전장에서는 저격 임무와 정찰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1983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6 : 제다이의 귀환 타이틀을 달고 나왔고 작중 등장한 모습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발매했습니다. 만달로리안 스카웃 트루퍼와 이름은 같은 스카웃 트루퍼지만 슈트 디자인이 살짝 다릅니다. 

박스 후면과 내부 속지.

속지 처럼 탈것인 스피더 합본도 발매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공간도 공간인지라 단품으로 구매했습니다. 

 

1단 블리스터로 구성은 사진의 구성이 전부입니다. 최근 핫토이에서는 가격은 높아지고 루즈는 줄이고 있는데다가 특히, 트루퍼들은 블리스터 작은거 + 손 + 베이스가 전부인데 이 제품은 무려 스나이퍼 라이플까지 들어있습니다. 같은 스카웃 트루퍼 만달로리안 버전에서는 작은 권총 하나뿐이었는데 말이죠. 

 

소체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될것 같은데 덩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만달로리안 버전이 없어서 직접 비교하지는 못하겠지만 만달로리안 버전보다 상체가 더 두터운 느낌이네요. 핫토이 캡틴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듯. 보정속옷을 사용해서 그런건지 어깨가 넓습니다. 아님 그냥 의상 때문인가, 벗겨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하체에는 따로 보정속이 없습니다. 이건 확실!

 

 

 

전체적으로 비율이 잘 나왔습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과장된 것 도 없고 진짜 사람같은 비율로 나와서 야외촬영을 한다면 진짜 사람이 입었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 누르스름하게 변색된 만달로리안 버전과 다르게 에피소드6 버전 스카우트 트루퍼는 완전 순백색입니다. 순백색에 웨더링이 되어있는 디자인이라 만도 버전보다는 깔끔한 느낌이네요. 만도는 진짜 온갖 지저분한 곳을 다 뒹굴고 다녔던 느낌이었죠.

 

처음엔 이 기저귀 착용한듯 한 디자인이 정말 웃겼는데 이젠 귀여워 보입니다. 이게 뇌이징이라는 것인가.. 이미 스카웃 트루퍼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느낌이 되어버렸습니다. 빠지면 섭섭할듯. 복부랑 낭심 보호대(?) 부분은 면으로 되어있는데 변색된 것 처럼 누리스름합니다. 웨더링을 표현하려고 이렇게 되어있나보네요.

부츠는 조형으로 되어있고 발목 부분은 비닐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약간 라텍스 장갑같은 재질이라고 할까요? 신축성이 있는건 아닌데 약간 그런 비슷한 질감이 납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에는 작은 EC-17 홀드아웃 블래스터를 수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피더 바이크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앉았을 때 더 편하게 꺼낼 수 있는 발목 윗 부분에 수납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앉아있을땐 오히려 허리나 허벅지 부분에서 꺼내는게 번거로울 테니까요. 

 

구성품은 여분의 손 6개, EC-17 홀드아웃 블래스터(권총), DLT-19x 블래스터 라이플, 유틸리티 벨트에 부착하는 부착물입니다. 저 부착물은 솔직히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네요. 

 

베이스는 매우 단순합니다. 4각형 베이스에 숲 바닥이 프린팅된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베이스 위에 얹어서 쓰라는건데 정말 성의 없어보이네요. 저 프린팅 종이 없으면 그냥 갈색 민짜 바닥이라 더 성의없어보입니다. 모래 조형이라도 해두던가... 

일해라 핫토이.

 

고정도 딱 되는게 아니라 피규어 움직이면 같이 움직입니다. 딱 맞추게 끼우는 방식으로라도 해주던가.. 스탠드 봉을 끼우는 부분에 고정하는거라 빠지지는 않지만 들썩거리긴 합니다. 

 

디테일한 부분들.

헬멧 왼쪽에는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좀 ㅎㅎ

 

DLT-19x 블래스터 라이플를 어깨에 메고 산책가는 느낌.

 

무릎 앉아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하체에 보정속옷을 입은것도 아니고 가동에 방해되는 파츠가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의상도 아니라 가동성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발목부분도 비닐재질이라 자연스럽게 굽혀지구요. 

하지만 상체의 의상때문에 허리가 앞으로 잘 굽혀지지 않아서 무릎앉아시 뒤로 좀 쏠리는 편입니다. 상체도 의상이 두터워서 팔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좀 아쉬운데 차렷자세 국룰이니 넘어가도록 합니다. 

 

발목이 다 펴집니다..!!!

 

약간 존 윅 느낌으로.

 

팔 가동성 때문에 어깨견착은 힘듭니다. 이것도 어렵게 했네요. 

 

라이플 망원경이 큰편입니다. 대부분의 조준경보다 멀리 확대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몇배율일까요? DLT-19x 블래스터 라이플이니까 19배율 이었을까요?

 

만달로리안 버전 쇼어트루퍼보다 키가 큽니다. 덩치도 훨씬 좋구요. 

다리를 넓게 벌렸는데도 스카웃 트루퍼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포즈.

 

개인적으로 만달로리안 버전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넓은 어깨를 가진 탄탄한 프로포션에 하얀 색상, 만도 버전에는 없는 DLT-19x 블래스터 스나이퍼 라이플까지! 다이캐스트가 아닌 사람 피규어도 30만원 중반, 40만원도 넘어가는 마당에 26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착한가격도 마음에드네요. 상대적으로요... ㅠㅠ 

스카웃 트루퍼 구매 고려중이시면 만도보단 에피6 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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