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독 : 페이턴 리드
개봉 : 2008년 12월 19일 (미국/104분)
출연 : 짐 캐리, 주이 디샤넬, 브래들리 쿠퍼, 존 마이클 하긴즈, 라이스 다비, 대니 마스터슨 외
미국의 코미디 배우 짐 캐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예스맨>입니다. 친구의 부름, 주변의 부탁 등을 모두 거절(NO)하던 한 남자가 모든 대답을 'YES'로 바꾸면서 인생이 변화되는 모습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지난번에 <트루먼쇼>를 너무 재밌고 보고 짐 캐리의 영화를 하나씩 보고 있는데 이번 <예스맨>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은행 대출부에서 일하던 주인공 칼 앨런(짐 캐리)는 부인과 이혼하고 의욕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친구와의 약속도 핑계를 대며 거절하고 주변의 부탁도 거절, 직장에서도 거절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의 인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칼은 옛 친구 닉을 만나게 된다. 닉은 자신이 모든 대답을 'YES'로 바꾸면서 겪은 삶의 놀라운 변화를 자랑하며 칼에게 '예스맨' 세미나에 참석할 것을 권한다. 칼은 이 역시 거절하지만 어느순간 심각함을 느끼고 세미나에 참석한다.
세미나에 참석해서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일에 YES라고 대답하겠다고 맹세한 칼은 바로 예스맨을 실천한다. 노숙자가 자동차좀 태워달라고 하자 예스라고하며 태워주고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하자 전화기를 빌려주고 돈좀 달라고 하자 YES라고 말하며 자신의 돈까지 줘버린다. 예스맨이 된 칼은 안좋은 일만 가득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잠시, 오히려 좋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숙자를 태워주느라 기름을 다써서 차는 산 중턱에 멈췄고 전화기는 배터리가 나가 어쩔 수 없이 기름을 받으러 기름통을 들고 주유소에 찾아간다. 거기서 아름다운 여성을 앨리슨을 만나게되고 칼은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을 느꼈고, YES를 외치면 좋은일이 생긴다는 것을 경험한 칼은 이후로 모든일에 예스라고 외치며 행동하게 되는데..
감상후기
억까를 당하다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훈훈한 영화입니다. 짐 캐리의 영화답게 코믹하고 가벼운 분위기가 좋았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 내내 웃을 수 있는 웃긴 요소들이 많아서 재밌었네요.
영화 중간에 짐 캐리가 한국어를 배우는 장면도 나오고, 나중엔 한국어를 직접 사용하는 씬도 있습니다. 2008년이면 미국에 한류 열풍이 일어나기도 전인데 한국어가 비중있게 나온다는게 신기했네요. 칠판에 "청주 날씨는 어때요?"라고 적혀있는데 왜 서울도 아니고 청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로맨스보단 코미디에 비중이 좀 더 치우쳐있어서 더 재밌었습니다. 짐캐리식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YES MAN(2008)
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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