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짱구는 못말려 떡잎마을방범대 야끼소바 리얼 후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GS25에서 눈에들어온 짱구는 못말려 음식물 쓰레기 시리즈 중 하나인 "떡잎마을방범대 야끼소바"를 구매해서 먹어봤다. 개멍청한게 얼마전에 유리의 새콤달콤 나폴리탄 파스타 먹고 맛없어서 욕 겁나했었는데 그새를 못참고 또 짱구를 사버림. 짱구는 못말려 팝업스토어 다녀와서 짱구뽕 차있던 찰나에 짱구가 보여서 지나칠 수 없었다. 

결론은 진짜 개맛없음. 이거 맛있다고하는 새끼들은 분들은 광고비 쳐받은게 확실함. 미각이 마비되었던가 야끼소바를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본게 분명하다. 

내용물은 너무 충격적이여서 찍는것도 깜빡했다. 일단 평범하게 건더기스프, 후리카게, 가쓰오부시, 야끼소바 소스, 짱구 스티커가 들어있다. 

근데 이 시발 면이 오뚜기 라면사리다. ㅋㅋㅋㅋㅋㅋ 수년간 포스팅하면서 욕쓰는건 처음인데 진짜 열자마자 욕나왔음 가격이 4,900원이면 싼것도 아닌데 면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면이 200원짜리 라면사리인게 말이되냐 알파웨이(제조사) 이 새끼들아? 어떤 머가리 총맞은 놈이 기획했는지 몰라도 진짜 생각이 없는게 분명함. 

 

조리법 그대로 정확히 제조했다. 200원짜리 라면사리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동안 돌려준다. 3분이나 물에 뿔린 라면사리는 다 불어터졌다. 꼭 전자레인지에 돌리라고 표지에서 강조하더니 이딴 쓰레기 보여주려고 그랬나보다. 면은 뿔어터진데다가 떡져있다. 야끼소바에 '야끼'가 굽다는 뜻인거 모르나.. 면이 건조한게 기본인데 야끼소바에 쓰는 면을 쓰던지 아니면 조리법을 생각하던지.. 그냥 멍청한게 티가남. 

애초에 볶음면을 물에 뿔려서 비슷한 맛을 내게 하려고 했으면 좀 새로운 시도라도 하던지, 비슷한 맛을 내려고 노력을 하던지 해야지 조리법까지 다른데 생각도 없이 제품을 기획했으니 이따위로 나오지. 하물며 스프라도 분말스프였으면 스프가 물기를 빨아먹기라도하지 스프도 액상스프다. ㅋㅋㅋ 

소비자 배려도 없음. 3분 전자레인지에 돌리니까 플라스틱이라 용기 겁나 뜨거움. 그리고 뚜껑에 구멍 안뚫려있어서 물버리기도 힘듬. 이런건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기본적인건데 그런거 없이 그냥 사이즈맞는 플라스틱에 넣어두고;; 

한입먹고 다버렸다. 4,900원 진짜 개아까움. 이건 그냥줘도 안먹는게 낫다. 일본은 컵라면 야끼소바도 겁나 맛있는데 다시한번 일본 컵라면의 대단함을 깨달았다. 

4900원짜리 짱구 스티커.. 

 

 

용산 아이파크몰 짱구는 못말려 팝업스토어 - 짱구 처돌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