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노 게임 노 라이프' - 게임으로 모든게 결정되는 세계

소개

카미야 유우의 일본 라이트 노벨 '노 게임 노 라이프'를 원작으로 둔 애니메이션입니다. 2019년 2월 기준 10권까지 발매했다고 하네요.

TVA 애니메이션은 2014년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2화로 방영했습니다. 2017년에는 작품내 과거 이야기를 다룬 극장판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가 상영했습니다.

줄거리

백수에 히키코모리지만 인터넷에서는 도시전설이라는 이야기마저 떠도는 전승무패의 신화, 천재 게이머 남매, 소라(좌)와 시로(우). 둘이 합쳐 하나인 『　　』(공백)인 남매는 세상을 '쓰레기 게임'이라 부르며 밖으로 나가지 않고 온갖 게임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처음만난 상대와 컴퓨터로 체스를 하게되고 공백 남매는 당연히 승리한다. 게임에서 진 상대는 '신'을 자칭하는 소년으로, 공백 남매를 이세계로 소환한다. 그곳은 신에 의해 전쟁이 금지되었으며, '모든 것' - 국경선마저도 게임으로 결정되는 세계였다.

다른 종족들에게 연패를 거듭하며 결국 마지막 도시 하나만을 남겨둔 인류. 소라와 시로 게임 폐인남매가 이세계에서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작화

일단 기본적으로 퀄리티는 좋습니다. 만..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 작화라서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로리

저런 어린 캐릭터 진짜 선호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여자 캐릭터들이 다 저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차마 버티고 볼수가 없었네요. 호불호 갈릴듯 합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나 다른 애니메이션의 패러디도 중간중간 있어서 웃기긴 했습니다만 역시 적응안되는 어린애 캐릭터 작화와 목소리. 

감상 후기

진짜 못보겠어서 중도 하차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런 꼬마 캐릭터로 서비스신을 수도없이 보여주는데 보는내내 토할것 같았네요. 

솔직히 스토리나 컨셉에 흥미가 있었습니다만, 주인공이 게임을 하는 방식을 보고 이것도 급 재미없어졌네요. 다양한 게임으로 대결을하는데, 엄청난 두뇌를 써서 큰 반전이나 상대방의 정곡을 찌르는게 아니라 그냥 룰을 요리조리 피해가는 말장난 수준입니다. 심리 게임이나, 추리, 두뇌싸움을 기대하신다면 크게 실망하실듯. 애들 소꿉장난 같아요.

더 신랄하게 까고 싶었지만 이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것 같으니까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개인적으로 추천은 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노 게임 노 라이프 -ノーゲーム・ノーライフ - No Game No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