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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타지, 이세계

신을 먹는 자 '갓 이터 : 메테오 라이트' - 애니 리뷰

by mansfield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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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터 : 메테오 라이트

소개

2010년 발매한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PSP 게임 갓 이터 시리즈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입니다. 

게임 갓이터의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2015년 7월 12일부터 2016년 3월 26일까지 총 13화로 방영되었습니다. 13화치고는 방영기간이 꽤 긴데 중간에 9화에서 조기종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2071년 인류는 큰 위기에 빠져있다. 어느날 돌연히 나타난 괴물 '아라가미'. 이 아라가미는 생물, 무생물 가리지 않고 먹어치웠고 인간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발달된 도시, 산림 할 것 없이 아라가미에게 파괴되어가고 궁지에 내몰린 인류는 아라가미 연구집단이자 토벌조직 '펜리르'의 아래에서 국가마다 방벽을 세우고 지부를 만들어 뭉친다. 

아라가미를 구성하는 특수한 '오라클 세포' 때문에 아라가미는 오로지 같은 오라클 세포로 만들어진 병기가 아니면 쓰러트릴 수 없었다. 이에 펜리르는 오라클 세포로 만들어진 병기 '신기'를 개발했다. 이 신기를 사용할 수 있는 소질이 있는 인간에게 오라클 세포를 투여했고 이들은 아라가미와 싸울 수 있는 '갓 이터'가 되었다.

펜리르의 보호를 받을수 없는 '밖'에서 살아온 소년 '우츠키 렌카'. 아라가미에게서 도망다니며 목숨을 겨우 연명한 그는 펜리르 극동지부에 도달하고 '갓 이터'가 되는데..

특징

작화가 참 독특합니다. 일단 3D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물론 대량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3D로 만드는게 효율이 좋아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합니다만 특이하게 캐릭터도 3D라는 느낌입니다. 채색은 2D처럼 해놓아서 볼때는 정지화면을 보면 2D 같습니다만 캐릭터의 움직임을 본다면 3D같습니다.

시도니아의 기사처럼 대놓고 3D는 아니고 3D를 사용하고 2D 렌더링을 한 듯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슬로우 모션이 많습니다. 연출이 나쁜편은 아닌데 좀 자주 나와서 식상해지는 느낌.

그리고 전투씬에 박진감이 부족합니다. 중간에 비행기 위에서 싸우는 장면중 일부분은 다시 돌려볼 정도로 느낌있었는데 그외에는 그닥 주목할만한 액션은 없는 느낌이에요. 액션 퀄리티가 높은편이 아님.

후기

게임이 원작인 애니메이션이라 게임을 하고 애니메이션 본 분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만 본 제 입장에서는 꽤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서 보여주는 스토리 흐름방식도 괜찮았고 스토리 자체도 재밌었어요. 마지막화에 2기 떡밥을 뿌려놓고 끝내는데, 과연 2기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여론.. 

작화는 새롭고 액션씬은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확실한 애니메이션입니다만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나름 꿀잼이에요.

주인공의 우츠기 렌카의 과거가 나오는 10화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갓 이터 - GOD 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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