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맛집. 제일제면소 중계 홈플러스점

진짜 존맛의 기억이 있던 제일제면소입니다. 영화보기 전에 먹었는데 영화보다 만족했었던 곳이에요.

면요리 전문점으로 돈까스, 덮밥, 주먹밥, 튀김 등등 다른 메뉴도 팔지만 역시 면요리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면요리 치고는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먹고나면 돈이 아까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제일 우동면과 쟁반 메밀면, 잔치소면을 주문하고 불고기, 구운 명란밥도 추가했습니다.

크기가 가늠되시나요? 제 얼굴이 들어가고 남을정도로 큰 그릇에 나옵니다. 유부가 이렇게 나오는 건 처음 봤어요. 그냥 평범한 우동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먹어보니 왠걸 괜한 걱정이었네요. 뭔가 조금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유부는 두말 할 것 없이 맛있었구요. 유부 크기도 엄청나죠?

메밀면도 맛있다는데 저는 원래 메밀면을 안좋아하니까 패스합니다. 잔치소면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멸치국물 굳!주먹밥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비율이 약간 삼각김밥 같아요. 속이 좀더 많이 들어가있었으면 밥이랑 적절하게 맛있었을텐데, 밥만 먹으니까 간도 안되있고 맛도 안나고, 아쉬웠습니다.

우동면은 진짜 맛있으니까 근처에 드실거 없으면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