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방어구 가게 = 어른의 방어구점
소개.
아야미야 후미의 만화 '어른의 방어구점(가게)'를 원작으로한 초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총 런닝타임 4분에 오프닝, 엔딩, 예고편을 빼면 실제 상영시간은 3분입니다.
2018년 10월 8일부터 방영을 시작했고 총 12화로 완결되었습니다. 말이 12화지 사실상 전부 합쳐도 48분 정도로 한시간이 채 안되네요.
줄거리.
시골에서 상경해 구직중인 청년 카우츠는 어느날 방어구 가게에 우연히 들어가게 됩니다. 가게의 문을 열자마자 남녀의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는데 알고보니 방어구 가게의 주인 나덴과 여직원 리리에타가 방어구의 시착을 해보고 있었던 것.
이 가게는 오직 여성 모험가들을 위해서만 운영되는 곳으로, 엣지한 방어구만 제작하는 주인의 신념 덕분에 방어구 디자인은 노출이 과했습니다.
방어구의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놀란 카우츠는 가게의 경영에 대해 물어보았고, 결과는 처참한 수준. 그리고 얼떨결에 방어구 가게에서 일하게됩니다.
작화.
그림체는 괜찮은듯 합니다만, 프레임을 너무 대충나눠놔서 딱히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4분짜리 애니메이션에서 이정도면 준수한 것 같네요. 4분짜리에 뭘기대하냐고 한다면 할 말 없음.
그외에도 일부는 포켓몬스터 골드버전같은 도트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진 작화를 보여주는데 진짜 저예산으로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감상후기.
4분이라는 짧은 애니메이션이라 큰 기대없이 봤습니다. 사실 왜 이런걸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12화까지 보면 뭔가 스토리는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원작 홍보용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퀄리티가 엄청 높지도 않은데 다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만 6화는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의 1분 넘게 같은 장면의 뱅크씬으로 처리. 한 두번정도 같은 일이 반복되면 개그로 넘길 수 있는데 5번정도도 더 넘게 반복하고있는걸 보니까 짜증나더라구요. 예산이 얼마나 없었으면..
크게 볼만한거 없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어른의 방어구 가게 = 어른의 방어구점
おとなの防具屋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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