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맛집 마당쇠 곱창, 막창 / 이런데가 진짜라니까요?

이번 포스팅에선 제가 자주가는 노원역 막창, 곱창 맛집 마당쇠 곱창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막창도 많이 먹어보고 했는데 저는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노원에 위치한 마당쇠 곱창입니다. 노원에 갈때면 항상 먹곤해요. 개인적으로는 곱창보단 막창이 더 좋아서 늘 막창으로 주문합니다. 외관이 좀 옛날 스럽고 인테리어도 예쁘지는 않지만 이런데가 맛집 많은거 아시죠?

보통 2인에 20,000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평균정도하는 적당한 가격이에요. 야채곱창이나 순대곱창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 막창러이기 때문에 이곳에오면 늘 치즈양념막창만 먹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은데 원래 먹던게 너무 맛있어서 포기 못하겠는거 아시나요? 예, 제가 그렇게 치즈양념막창을 포기 못해서 치즈양념막창만 먹습니다.

1인분이라고 표시된 메뉴도 2인분 이상 주문해야 주문이 가능하구요. 2인이라고 써진 2인 기준메뉴는 1인분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2인분, 4인분, 6인분 이렇게 짝수로 주문해야해요. 물론 1인분이라고 적힌 메뉴는 2인분 부터는 3인분, 4인분 이런식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밑반찬으론 무와 콩나물, 상추 콘치즈가 나오는데요. 저거 콘치즈가 엄청맛있어요. 리필도 해주시는데 한 두번 하면 눈치보여서 아껴먹습니다. 저것도 어디서 퍼주시는게 아니라 직접 치즈를 녹여주시니까 바쁘실 때는 좀 죄송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드디어 나오는 치즈양념막창입니다. 비주얼 보이세요? 저 치즈에 파묻힌 막창들이요!! 버섯 양파 등등 막창의 풍미를 돋궈줄 재료들도 많다구요! 파슬리가루 너무 예쁜 것. 이게이게 치즈랑 같이 막창을 먹으면 대박입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제가 왜 여기서 이것밖에 주문을 못하는지 아실거에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싶은데 이게 맛있으니까 이걸 포기를 못해요. 글 쓰는 도중에 먹고 싶어져버리는 나란 돼지 어쩜 좋을까...

곱디고운 막창과 치즈의 자태. 말로든 글로든 이 맛을 설명하고 싶지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천한 어휘력을 탓할 뿐이네요. 고추장? 그것만 들어간건 아닌것 같고 하여튼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그냥 맛있어요. 드셔보시고 말로 표현해 주실 분 안계신가요? 전 조만간 여기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혹시 가실 분들을 위해 위치 첨부해 두고 이만 떠나볼게요. 노원역 4호선 9번출구로 나가시면 빠르게 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