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1/60 마크로스 sv-51γ D.D. 이바노프기

기체명 : sv-51γ(감마) 이바노프기

발매일 : 2007년 7월 

가격 : 22,890엔 (세금포함)

제작 : YAMATO

무려 2007년 7월 발매한 야마토사의 1/60 완전변형 발키리 sv-51γ(감마)입니다. 발매당시 가격이 22,890엔인데 12년전 물가를 생각한다면 꽤 비싼 가격이죠. 물론 지금도 2만 2천엔이면 비쌉니다만..

오래 되기도 했고 마크로스가 매니악한게 사실이라 (사실이쪽 취미가 다 매니악하긴하죠.) 국내에서 매물을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100퍼센트 중고로 구매해야하는데 1년에 매물이 1~2개 올라올까 말까. 그래서 일본에서 구해왔습니다. 흐흐... 

발매한지 10년도 더지났는데 가격은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군요. 의외로 정가랑 차이가 얼마 안남.. 

박스에 보이는 미사일파츠 이외에 부스터, 스탠드 등 많은 부속품이 있지만 소체만 간단하게 찍었습니다. 

마크로스 제로에 등장하는 기체로 D.D.이바노프가 탑승, 주로 신통합군의 로이 포커와 도그파이트를 벌입니다. 작중에선 완전 새까맣게 그려지는데 이 야마토 제품은 검은색이라기보단 진한 회색에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실망을 좀 많이했습니다.  

프로포션은 우수합니다. 일단 크기가 엄청큰데 왠만한 키보드 길이정도는 되는듯. 키보드보다 짧긴 합니다만. 

날개 고정성엔 문제가 없는 제품이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만 확실히 오래된 녀석이라 요즘 나오는 반다이 DX 초합금 라인업과 비교가 불가능하네요. 

전체적으로 합금양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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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프의 해골마크가 새겨져있습니다. 

캐노피에는 1/60 스케일의 이바노프도 탑승 중. 랜딩기어도 꺼낼 수 있습니다만 귀찮으니 패스.

기체 이름이  sv-51γ(감마)라 대부분 편하게 sv-51r이나 sv-51y로 표기합니다. 감마가 로마자라 키보드에 없어서 찾기 불편하거든요.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야마토의 뒤를이어 아르카디아에서 2019년 8월, 이번달이죠 1/60 완전변형 sv-51γ 이바노프기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근데 가격이 무려 세금포함 39,774엔. 

직구해서 현지 세금을 뺀다고 쳐도 관부세 18%에다가 배송비를 합치면, 요즘환율에 45만원은 거뜬히 넘어버릴 것 같네요. 

색감은 딱 제가 원하던 색감인 블랙입니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니 패스. 리뷰로 만나야할 운명입니다. 

기존 야마토제에서 문제되었던 부분이 개선된 버전이라는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