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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타지, 이세계

애니메이션 '보석의 나라' 리뷰

by mansfield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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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나라 

소개 

원작 : 이치카와 하루코의 만화 

방영 : 2017년 10월 7일 ~ 12월 23일 (24분/12화) 

제작 : 오렌지 

장르 : 판타지 

마크로스 프론티어, 버디 컴플렉스 등에서 CG제작을 맡았던 기업 '오렌지'의 첫 원청제작 애니메이션 작품 '보석의 나라' 입니다. CG 전문회사답게 캐릭터, 배경 등 모든 부분이 3D CG로 제작된게 특징입니다.

시놉시스 

이 별에 유성이 여섯번 떨어지고, 여섯번 깨지고, 여섯 개의 달을 낳았으며. 모든 생물이 바다로 피하자 휑한 해변에는 불모의 환경에 적응한 생물이 나타났다. 번영했던 생물들 중에서 미처 도망치지 못하여 바다에 가라앉은 것들이 해저에 떠돌았고, 작은 생물들에 먹혀 무기물로 다시 태어나 기나긴 시간을 지나고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결정체가 되어 다시금 물 위로 떠올랐다. 

28명의 보석인들이 생활하는 지상. 이 인간의 모습을 한 보석들은 자신들을 납치해가기 위해 수시로 찾아오는 월인(月人)에 맡서 각자의 임무를 맡아 생활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특기 경도가 약해 깨지기 쉽고, 특별한 능력이 없던 포스포필라이트는 우연히 박물지의 작성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포필라이트는 몸에서 특수한 독성을 내뿜는 신샤가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위해 홀로 밤에 생활하는걸 보고, 신샤를 도와주기위해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 월인이 나타나고 하마터면 잡혀갈뻔 했든 포스포필라이트는 신샤에게 구해지는다. 

그리고 포스포필라이트는 신샤에게 밤의 순찰보다 즐겁고 신샤만이 할수있는 일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하게되는데.



감상후기 

개인적으로 굉장히 참신하고 재밌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단 세계관이 잘짜여져있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더군요. 잡혀가지 않기 위해 월인들과 싸우는 보석인들이기 때문에, 혹시 누가 잡혀가지 않을까 긴장하면서 보게됩니다. 

실존하는 보석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등장인물들로 각각 캐릭터마다 보석의 특징을 잘 살려주는데, 이게 또 참신하고 애니메이션 자체에서의 퀄리티도 높습니다. 특히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한 느낌. 

작중에서 숨겨진 진실이 존재하는 듯 하고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지는데 애니메이션이 딱 12화로 끝나버려서 뒷얘기는 만화책으로 봐야한다는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렌지가 제작해서 모든 부분이 3D CG로 제작되었는데 큰 이질감은 없는편입니다. 게다가 첫 원청 애니메이션이라 힘주고 만들어서 퀄리티는 굉장히 높은편. 액션씬도 볼만하고 일상 작화도 우수합니다. 일단 프레임이 끈긴다는 느낌이 없다는 점이 만족스럽더라구요. 

이제 막 시작되려는 순간에 끝나버린 느낌이라 2기가 나왔으면 좋겠는 애니메이션중 하나입니다.

시간되면 꼭 보시길.


보석의 나라 

宝石の国 

The Land of the Lustr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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