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건담 MK-II 마크투 티탄즈 컬러

MG 건담 MK-II (마크 투) ver2.0 티탄즈 컬러입니다. 

발매 : 2006년 3월 

가격 : 3500엔 

무려 2006년에 발매되었음에도 아직까지 명품킷으루 꾸준히 판매되고있는 마크2 티탄즈 컬러입니다. 자매품(?) 에우고 컬러도 마찬가지구요. 에우고 버전은 베이스가 동봉되어있는 대신 티탄즈 버전보다 가격이 500엔 높은 4000엔입니다. 

등장작품은 1985년 방영한 기동전사 Z건담. 두 파로 나뉜 지구연방 중 티탄즈에서 사용하는 컬러 바리에이션입니다. 짙은 남색이 전신을 덮고있는게 특징이죠.  

후면부 모습. 

군데군데 보이는 금색은 건담마커로 칠해줬습니다. 

오래전 발매한 킷에서 볼 수 있는 페브릭 파이프가 다리에 사용됩니다. 저거 끼우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가서 개인적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콕핏 해치오픈.

데칼은 테트론씰이 아니라 건식데칼이라 자연스럽게 붙어줘서 좋습니다.  

---

발목 앞쪽엔 실린더 기믹이 구현되어있는데, 이게 또 크롬실버로 코팅되어있습니다. 요즘엔 보기 힘든 서비스죠. 

저 이후로 아마 백식 2.0에서나 도색된 실린더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아닐수도..)

마크투 티탄즈의 무장. 

60mm 2연장 발칸포드, 실드, 빔 라이플, 바주카. 

여분의 탄장도 부속됩니다.

가동률은 잘나오는편. 

팔꿈치, 무릎, 모두 이중관절이라 가동률이 좋습니다만 어깨가 생각보다 앞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요즘같은 관절구조가 아니라서 제약이 있네요.

손에있는 고정용 돌기로 라이플도 무난하게 쥐어줄 수 있습니다. 

허리 뒤쪽 스커트와 사이드 스커트에 바주카와 탄창을 수납가능.

3500엔이 아깝지 않은 구성의 마크투 티탄즈입니다. 

전신을 덮은 짙은 남색컬러 덕분에 카리스마가 일품이죠. 가동률, 컬러, 몰드 등 대부분 마음에 듭니다만 관절강도는 조금 아쉬운 것 같네요. 낙지는 아닌데 왠지모르게 조금 스무스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