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 2018년 12월
가격 : 3,500엔
등급 : RE/100
기동전사 V건담에 등장했던 양산형 모빌슈트 건이지입니다.
이 킷은 가성비 때문에 까이고 까이고 또 까이는 킷입니다. 크기와 부속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이죠.
건이지의 작중 설정 크기인 14.9m를 1/100 스케일화해서 발매하면서 프라모델의 크기도 약 15cm정도가 되어버렸는데, 이건 왠만한 우주세기 초반 MS의 HG등급(1/144) 정도 크기와 비슷한 작은 크기죠. 근데 가격은 3,500엔으로 책정된 것.
게다가 이녀석이 MG냐? 아닙니다. 프레임이 없고 HG와 동일하게 외장과 외장끼리 조립하는 RE/100 등급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세월의 차이가 있다지만 같은 가격으로 발매한 MG 자쿠2 2.0과 비교해 봤을때도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금액이죠.
비슷한 크기의 MG F91 2.0이 4,000엔에 발매했는데 이것과 비교해봐도 납득이 안가는 가격.
가성비가 안좋다고 품질이 나쁜건 아닙니다.
사진상으로 보다시피 프로포션이 굉장히 좋습니다. 조형도 괜찮고 색분할도 나름 괜찮습니다. 군데군데 스티커로 처리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리백시리즈에서 문제점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공용 폴리캡의 강도인데 건이지는 워낙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강도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다른 거대한 야크트도가나 함마함마처럼 헐렁한 관절이 없죠. 본의아니게 장점이 된 듯.
덕트와 일부분은 건담마커로 칠해줬습니다.
리백시리즈지만 가동성은 꽤 우수한편입니다.
MG가 아니다보니 역시 콕핏은 열리지 않고 파일럿 피규어도 없습니다.
건이지의 부속 무장.
빔 샤벨, 빔 라이플, 빔 실드, 빔 바주카.
바주카는 추가 파츠를 통해 스커트 뒷쪽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라이플도 양 옆 종아리에 고정이 가능.
MS 소형화 계획 이후의 등장한 모빌슈트들. MG F91 2.0과 함께.
건이지가 F91보다도 조금 더 작습니다. F91보다도 더 작은 프라모델이, 게다가 MG도 아닌 놈이 3,500엔이나 하다니..
프라모델의 프로포션이나 품질 자체는 괜찮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드리고싶지는 않은 놈입니다. 가성비하난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니죠.
할인 이벤트하실때 구매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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