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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리뷰

만화책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13권, 14권 감상후기

by mansfield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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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0일 국내에서 발매한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만화책 13권, 14권입니다. 

일본에선 13권이 2018년 8월 4일, 14권이 2019년 8월 30일에 발매했으니 7개월 정도만에 국내에도 발매한 셈이네요. 

번역가는 박연지 씨인데 건담시리즈를 깊게 아는분은 아닌지 자브로를 재블로라고 번역하셨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읽는데 어색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항상 절정인것 같던 스토리는 아직도 절정으로 치닫고있고 점점더 흥미진진해지기만 합니다. 남양동맹의 사이코 자쿠 건설 기지를 공격한 연방의 스파르탄. 화산 기지에서의 전투, 숙명의 적 데릴과 이오의 만남. 그리고 클로디아. 

점점더 고조되는 스토리에 감탄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일단 남양동맹을 습격한 전투는 14권에서 어느정도 마무리된 듯 싶습니다만. 양산된 사이코 자쿠를 파괴하지 못하고 침몰한 스파르탄, 자신의 손으로 클로디아를 죽여버린 이오 플레밍. 이런 사건들이 이후에 과연 어떤 스토리를 가져올지 너무 기대되네요. 

재미주의에서 보통 2권씩 발매하니 15권이 발매하려면 일본에서 16권이 발매한 이후겠죠... 2020년 2월 28일에 일본에서 15권이 발매했으니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는 15권,16권을 볼수있길... 

애니메이션은 자주보고 만화는 아예 안보는데, 유일하게 단행본까지 구매해서 보는 만화가 썬더볼트입니다. 그래서 이번 13권, 14권의 작화는 참 아쉬움이 많네요. 

작가인 오타가키 야스오씨가 손목 부상(?)으로 이전 만큼 작화를 뽑아내지 못할것이라고 말했다는데 13권부터는 진짜 작화가 심각합니다. 

13권 초반은 여태까지의 고퀄리티 작화를 보여줍니다만 중반부터 급격히 퀄리티가 낮아져서 무슨 러프스케치를 보는 줄 알았네요. 선도 제대로 안따져있고 진짜 딱 초안 스케치를 보는 줄 알았네요. 

14권에서는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이전작화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캐릭터들 얼굴도 애매해서 이전 작화와는 전혀 닮지 않았고, 건담은 뭐.... 당연히.. 

썬더볼트에서는 작화를 많이 기대하고 처음 작화에 끌려서 빠졌던만큼, 작화부분에서는 완벽함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이번 13,14권은 돈이 아깝다 싶을 정도로 작화에 실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시를 쓰던가 휴재를 하던가, 작업기간을 길게 잡던가 해서 퀄리티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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