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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드라마, 일상 코미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리뷰 - 일상 애니

by mansfield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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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작 : 이시구로 마사카즈의 만화 

방영 : 2010년 10월 8일 ~ 12월 24일 (24분/12화) 

제작 : 샤프트 

장르 : 일상, 코미디 

2005년부터 연재, 2016년에 연재종료하여 2017년 2월 단행본 16권으로 완결이난 만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줄거리/시놉시스 

"행복한 가게, 그건 설령 초라하더라도 손님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가게를 말한다. 아무리 화려할 지라도 원하는게 없으면 그곳은 텅빈 창고와 같다."

도쿄의 한적한 마을 마루코초의 우키 할머니가 운영하는 메이드 카페 '시사이드(seaside)'. 이곳에는 단골인 남학생 사나다가 원하는 여학생 아라시야마가 일하고 있다. 행복한 가게 시사이드..

어렸을적부터 아라시야마 코토리가 드나들던 찻집에서 주인인 우키 할머니에게 끌려가서 메이드 알바를 시작한다. 동네 조용한 다방인 이곳에서 코토리가 일한다는 사실을 안 사나다 히로유키는 매일같이 코토리를 보기 위해 드나든다. 

코토리를 짝사랑하는 사나다, 그리고 그런 사나다를 짝사랑하는 코토리의 친구 타츠노 토시코도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하는데..? 

4차원, 아니 그 이상의 코토리가 벌이는 메이드 카페 코미디. 




감상후기 

메이드 카페라고 했지만 그냥 동네 작은 찻집에서 할머니랑 두 여학생이 메이드옷 입고 일하는 곳입니다. 할머니가 요즘엔 메이드 카페가 잘된다며? 하고 옷만 바꿔입고 시작한게 포인트.. 

옴니버스 형식이라 한 화에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됩니다만 전체가 하나의 결말로 이어집니다. 처음에 에피소드 제목을 보여주고 그와 상관없는 스토리가 진행되나싶더니 결말은 제목과 일치하는 방식. 스토리의 짜임새가 굉장히 잘 되어있는 듯 싶네요.

원작은 코토리가 성인이되며 끝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1학년입니다. 2기가 나올 분량은 충분하지만 이미 10년이 지난 애니메이션이라... 

원작 만화에서는 에피소드별 시간이 뒤죽박죽이라 (2학년이었다가 다음화에는 1학년 시점으로 가는 식) 애니메이션도 뒤죽박죽인 면이 있습니다. 겨울이었다가 다음화에 다시 봄이었다가 하는데 2학년으로 넘어간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카페 이외에 학교나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 코미디 물로 현실적인 배경이 기본인데 가끔 시간여행이라던가 사후세계, SF등의 요소가 나오는 비일상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작화는 전체적으로 작붕없이 안정된 퀄리티.

마지막화는 조금 감동적이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은 취향과 잘 맞아서 재밌었는데 짧아서 아쉽네요. 2010년 작품이니 벌써 10년이 지난데다가 그렇게 인지도 있는 작품도 아니라 2기는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등장인물 중 한명인 콘 후타바의 성우 야자와 리에카도 2012년에 대학원 졸업했다고 은퇴해버렸고;;


기억에 남은건 이상하고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 은근히 중독성 있는 엔딩곡. 메이즈 등장! 


무튼 애니메이션은 추천드려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それでも町は廻っている 

Soredemo Machi Wa Mawatte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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