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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메카닉, SF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허공가희 ~거짓의 가희~ 리뷰

by mansfield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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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작 : 마크로스 시리즈 

개봉 : 2009년 11월 21일 (119분) 

제작 : 사테라이트, 8-Bit 

장르 : 메카닉, 노래 

TV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재구성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부제는 허공가희(거짓의 가희)로 총 2부작 완결중 1편.   

TVA를 재편집한 작품이 아닌, 재구성하여 다른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줄거리/시놉시스 

과거 한때 젠트라디라 불리던 거인족과의 전쟁이 있었다. 지구외 생명체와의 첫 번째 전쟁에서 멸망의 위기를 경험한 인류는 대우주로의 진출에 미래를 맡기고 신천지를 찾아 은하계 각 방면으로 진출하였다. 

서력 2059년, 25번째가 되는 거대 이민선단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은하 중심 주역을 향해 대항해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별의 바다를 건너 프론티어 선단에 한 가희가 오고 있었다. 




감상후기 

이제는 뭐 익숙해진 마크로스 시리즈의 전통이죠. TV판 다음 재구성한 극장판을 공개하는 것. 

마크로스 시리즈는 극중극 컨셉이기 때문에 어느것이 옳다고 딱 말할 수 없습니다. 극중극이란 우리가 보는 극속의 극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보는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 속 애니메이션이라는 설정.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세계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우리가 보고있다는 뜻. 

쉐릴도 진짜 쉐릴이 아니고 애니메이션 세계속의 배우로 쉐릴을 연기하고 있을 뿐이라는 뜻입니다. 애니세계속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구요.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가 입맛에 맞게 나중에 설정이나 스토리, 컨셉을 고칠 수 있도록 설정한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평행세계 정도로 즐겨도 될 듯 싶네요. 


무튼, TVA와는 다른 스토리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설정인 바쥬라와 프론티어 선단, 그리고 캐릭터들은 바뀌지 않았지만 인물관계나 디테일이 다르고, 초반에는 비슷한 이야기같으나 중후반으로 가면서 스토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간단하게 TVA와의 차이점을 보면 알토와 란카는 이미 알고있던 사이였고, 쉐릴 라이브 티켓도 오즈마가 아닌 알토가 란카에게 줍니다. 크랑크랑도 TV에선 대학생이었는데 극장판에서 미호시 학원 학생으로 등장. 브레라가 쉐릴의 경호원으로 등장하는 등. 

초반엔 TV판 장면을 그대로 가져다 쓴 재탕씬도 있지만 스토리는 다르게 흘러가니 당황하지 마시길. 

작화는 TVA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고 특히 3D로 제작된 발키리 전투씬이 끝내줍니다. TVA도 3D작화가 좋았는데 극장판에서는 확실히 더 발전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극장판으로 제작되면서 런닝타임의 한계때문인지 쉐릴, 알토, 란카 이외의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는 것. 스컬소대도 제대로 안나오지만 그 나머지 주변인물은 그냥 공기 수준입니다. 

그리고 TVA를 봤다는 전제하에 제작되었다는지 바쥬라나 세계관의 배경 설정이 조금 부실합니다. 때문에 무조건 TVA를 보고 극장판을 봐야 합니다. 

조연 캐릭터들의 성격과 관계등이 자세히 나와있는 TV판부터 보고 봐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듯 싶네요. 




2시간이 휙휙 지나갈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정사는 극장판쪽이 더 가깝다고 하네요. 


劇場版 マクロスF 虚空歌姫 ~イツワリノウタヒメ~ 

극장판 마크로스 프론티어 허공가희 ~거짓의 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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