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버거킹 종로점에서 엄청 실망하고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 오늘은 KFC에 다녀왔습니다. 타워버거를 먹을까 했지만 징거버거를 주문했어요. 사실 징거버거가 오징어버거인 줄 알았는데 그냥 닭가슴살이었습니다. 왜 이름은 오징어 같이 만들어놨지?
1층에 카운터가있고 2층으로 홀이있습니다. 그렇게 깨끗하진 않은편이고 버거킹보단 덜하지만 어르신들도 두루 계시는데 식사를 하시는것 같진 않아보였습니다. 그냥 쉬러오신건가.. 아무튼 이건 그렇다치고 문제는 맛입니다. 아니 음식파는데가 음식이 맛이없는게 말이됩니까? 배고파서 먹기는 했습니다만 두번다시는 안갈 것 같네요.
일단 치킨패티가 따뜻하지가 않아요. 미지근합니다. 만들어둔지 오래됬나, 아님 보온을 제대로 안했나 치킨이 미지근해서 실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이간 친구는 빵도 차갑더라구요. 차가워요. 미지근한게 아니라 차갑습니다. 저는 빵이라도 미지근했는데 친구는 차갑더라구요. 이걸 먹으라고 돈주고 파는건가 싶었네요. 아무리 프렌차이즈라고 하지만 어느정도 기본은 있어야하는데 기본도 없는 느낌입니다. 돈이 너무 아깝네요. 제가 가본 KFC중 최악입니다. 오히려 사람이 더 많은 명동점이 낫겠네요.
콜라는 약간 제로콜라맛이 섞여있어요. 펩시인지 코카콜라인지는 모르겠는데 제로콜라 맛이 살짝 납니다. 감자튀김은 평범해요. 뜨겁진 않았는데 그냥 그럭저럭이네요. 징거버거 세트중에 제일 맛있던게 케찹이네요.
모양새는 굳이 안따지겠습니다만 너무 대충대충만든티가 확납니다. 제 앞으로는 그렇게 손님도 많지 않았는데 그냥 대충 치킨넣고 양배추 넣고 토마토 넣고 이런 느낌이 확나요. 버거킹, KFC 종로점은 이제 안가려고합니다. 저는 왠만하면 맛있게 먹는 편인데 이건 정말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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