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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홍대 연남동 맛집 윤씨그릴방! 통삼겹 바베큐가 메인!

by mansfield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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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그릴방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저녁시간대에 갔더니 사람이 많아서 30분정도 웨이팅을 했네요. 덕분에 기대는 더 커져만 갔다죠? 처음 가보는 윤씨그릴방이었거든요. 안그래도 유명한 '윤씨밀방'의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윤씨밀방도 안가봤음.)

친구들이랑 갔기때문에 통삼겹 바베큐 코스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통삼겹살만 나오는게 아니라 통삼겹 바베큐 1인분 당 사이드 메뉴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은 1인분에 13,500원으로 적당한 가격입니다. 

위의 사진은 오키나와 타코라이스입니다. 깻잎, 계란프라이, 양파, 쌀 등등이 들어가있는데 조금 맵습니다. 저 붉은 소스가 핫소스인지 캡사이신인지 먹으니까 맵더라구요. 근데 맛있어서 매워하면서 계속 먹었어요.

아래는 마더쉽 뚝배기 흑된장밥입니다. 뚝배기=머리, 아니죠. 뚝배기는 흑된장밥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어요. 사실 별로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이 녀석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익숙한듯 새로운 맛인데 한번 손대면 멈출수 없는 마약같은 된장밥입니다. 청국장도 아닌데 된장보다 조금 더 진한맛이라고 표현해야하나 곤란하네요.

위의 음식은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에요. 솔직히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데 조금 맵습니다. 사이드가 전체적으로 매운듯 싶네요. "나는 투움바 파스타의 장인이 될거야!" 혹은 "꼭 이 투움바 파스타를 먹어야 속이 시원하겠어!" 등의 굳건한 결의를 가지고 오신 분이 아니라면 다른거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그냥 평범한 맛인데 더 맛있는거 드시길 바라는 바램입니다.

아래의 음식은 명란 크림우동입니다. 이건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다른거 드세요! "무슨 맛이다." 라고 정의내릴 수 없는 맛입니다. 강력하게 다른 음식을 드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네명이서 먹었는데 네명 전부 별로라고 했으니까요. 사실 취향을 많이 탈 수 밖에 없는 음식인데 이 음식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다른거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사이드 메뉴에선 반타작했네요. 사이드 메뉴에서 좀 실망했는데 바베큐는 정말 맛있습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데 식감도 좋고 훌륭합니다. 삼겹살은 확실히 맛있으니 한번쯤 드셔보면 좋을 듯 싶네요.

인터넷에서 맛집 검색해보고 온건데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존맛은 아닌것 같지만 맛있기는 한 음식점정도(?). 과장이 조금 많이 된 것 같은 느낌도 있네요. 한번 간다고 손해보는 건 아니니 직접 가보시고 본인 입맛에 맞는다면 다음에 또 가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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