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
소개
2012년 10월 9일부터 2013년 3월 25일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메카닉물을 찾던 중 썸네일에 탱크가 보여서 접하게된 애니메이션입니다. 걸즈 & 판처 (girls and panzer)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녀와 탱크에관한 이야기입니다. 판처는 독일어로 장갑, 전차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일본애니들은 참 독일을 좋아하는 듯 싶네요.
시놉시스
이 애니메이션에서 전차는 여성의 전통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전차도를 배우게 되는데 이 전차도는 예절 바르고 정숙하고 조신하며 늠름한 부녀자를 육성하는 걸 목표로하는 무예입니다. 또한 전차도는 전통적인 문화이며 전 세계에서 여자의 소양으로 이어져왔습니다. 전차도를 배우는 것은 여자로서의 길을 다하는 것이고 전차도를 배우면 좋은 아내, 좋은 어머니, 좋은 직업여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 남자도 가질 수 있다고하네요.
1화의 맨 처음 나오는 장면입니다. 전차들로 전투를 하는데 1인칭 시점이 상당히 흥미있었습니다. 메카물에서는 로봇에게 상처하나 못주고 터지는 폭죽, 구시대를 대표하는 병기인 전차와 탱크를 주연으로 삼은 애니메이션이라 참신하기도 했죠. 그래픽도 나름 봐줄만 했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는 무조건 생각났구요.
하지만 이걸 미소녀들이 조종합니다. 목소리는 물론 캐릭터 디자인까지 전차와는 전혀 상반된 이미지에요. 분명 이 대조되는 미스매치를 노린 제작진이겠지만 미소녀는 제 취향이 전혀 아니기때문에 아쉬웠습니다. 갑자기 흥미가 뚝 떨어졌어요.
그것도 캐릭터가 전부 이런 학생들.
그리고 1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항공모함. 이게 마을이더라구요. 저 깨알같은게 집들인데 항공모함이 얼마나 큰건지 상상도 안됩니다. 도시하나가 바다를 항해하고있어요.
전차의 그래픽이나 작화는 나쁘지않습니다. 다만 상당히 취향을 탈 것 같은데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 이런걸 모에라고하나요? 미소녀나 전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으실 듯합니다. 설정이 참신하긴 하니까요.
상당히 힘들게 시작해서 나름 히트친 애니메이션이라고 들었는데, 대중적이진 않지만 특정 타겟층을 확실히 잡은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취향에 안맞아서 1화만 보고 하차합니다만 취향 맞으신 분들은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걸즈 앤 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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