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쉬헐크 2화 - 어보미네이션 두두등장

소개 

제작 : 마블 스튜디오 

출연 : 타티아나 마슬라니, 마크 러팔로, 팀 로스 외 

방영 : 2022년 8월 18일 ~ 10월 13일 (9부작)

1화에 이어 2화가 공개되었습니다. 1화보다 줄어든 31분의 런닝타임으로 방영했는데 오프닝 짜르고 크레딧 짜르고하면 애니메이션 보는것 같이 짧더라구요. 

2화에서는 MCU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광고(?)들이 나옵니다. 세계관을 연결시켜 주는 요소들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더해주는 것들인데, 강철클로의 남자가 술집에서 난동 부렸다는 인터넷 보도는 울버린을 연상시키고 바다에 나타난 거대한 석상에 대한 기사는 이터널스에 등장한 셀레스트리얼 티아무트를 위미합니다. 

 

슈퍼휴먼법 전담 팀을 맡게된 쉬헐크(제니퍼 월터스)가 첫 의뢰를 수행하기위해 의뢰인을 만나러가는데, 여기서 어보미네이션이 등장합니다. 

이 어보미네이션은 2020년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등장했었는데 비중이 있던 역할은 아니라 기억 못 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샹치에서도 13년만의 등장이었으니.. 

어보미네이션은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에 등장합니다. 마크 러팔로가 아니라 에드워드 노튼이 헐크를 연기했을 시기죠. MCU와 설정과 세계관은 이어지지만 주연 캐스팅만 바뀐 사례입니다. 아이언맨의 로드 중령의 역할이 바뀐 것 처럼요. 무튼, 이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빌런역할로 첫 등장 이후 <에이전트 오브 쉴드>나 <데어데블> 등에서 언급만 되다가 샹치에서 복귀합니다. 샤링이 운영하는 마카오의 불법 격투장에서 웡과 싸우면서 등장하는데 웡과 싸우다 웡이 만든 포탈 때문에 자기 안면을 가격하며 쓰러지죠. 예고편에도 나왔던 장면이라 이 부분은 기억 날 탠데, 그 괴물이 어보미네이션입니다. 

쉬헐크 2화에선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자신은 갱생했다고 주장하며 쉬헐크에게 석방을 위한 변요를 요청합니다. 

2화 자체는 빌드업하는 단계인 느낌이라 특별한 이야깃거리는 없습니다. 쉬헐크가 슈퍼휴먼법 전담팀을 맡게되고 어보미네이션의 변호를 맡게된다는게 끝. 너무 별게 없어서 좀 실망이긴 한데 아직 1화는 재밌었고 이제 2화니까 후반부를 기다려 봐야지 싶네요. 게다가 9부작이니 스토리 빌드업을 제대로 하려나보구나 생각해 봅니다. 

캐스팅을 보면 웡과 데어데블도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블스튜디오 '변호사 쉬헐크' 1화 리뷰 -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 (2022)

She-Hulk: Attorney at Law